항목 ID | GC07000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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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泮谷書院所藏古文書 |
영어공식명칭 | Ancient Documents in the Possession of Bangok Confucian Academy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반곡서원길 52-29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유호석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수선리의 반곡서원에 소장된 고문서.
[개설]
『반곡서원 소장 고문서』는 93건으로, 18세기 말에 작성된 1건을 제외하면 모두 19세기 초에서 말까지 작성되었다. 대부분의 문서가 반곡사[반곡서원]의 면역과 제향 및 담양국씨 효자 열녀 포창과 관련된 것들이다. 담양국씨와 관련된 문서들이 많은 것은 반곡사가 덕행과 학문이 뛰어난 자신들의 선조를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사당이었기 때문이다.
[형태]
『반곡서원 소장 고문서』는 반곡서원을 관리하고 있는 국씨 문중이 오랫동안 소중히 보관하여 온 덕분에 거의 모든 문서가 훼손되지 않고 온전하게 관리되고 있다.
[구성/내용]
93건의 『반곡서원 소장 고문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소지류 57건, 통문 22건, 서간 5건, 서목 3건, 관 2건, 다짐 1건, 감결 1건, 첩 1건, 품목 1건 등이다. 소지류는 고산현의 유생들이 고산현감이나 전라감사에게 올린 상서들로, 국씨 집안의 효자 열녀들을 포창하여 정려를 내려달라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또한 사우에서 향사를 지낼 때 관에서 제물과 향축을 지원하여 달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며, 사우에 면역의 특전을 내려달라는 내용도 들어 있다. 통문들도 이와 관련하여 작성된 것들이 많다. 그 밖의 관문서들은 산송(山訟) 및 사우의 운영과 관련하여 작성된 것들이다.
[의의와 평가]
『반곡서원 소장 고문서』는 완주 지역의 한 문중이 조선 후기에 사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유형의 일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조선 후기 사우의 일반적인 운영 실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담양국씨를 중심으로 하는 이 지역의 향촌사회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