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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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言論出版 |
영어공식명칭 | Press·Publication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순택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04년 10월 25일 - 전주신보 창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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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19년 - 전주신보 전북일보로 개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19년 11월 21일 - 전북일보 자매지로 한글판 동광신문이 창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0년 - 6.25 전쟁 발발로 신문발행 중단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0년 10월 10일 - 전북일보 창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3년 2월 23일 - 삼남일보 창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3년 6월 1일 - 전북일보와 전북매일[삼남일보]이 전북신문으로 창설, 합병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3년 6월 1일 - 전북일보로 제호 변경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방송 신문 잡지 등의 매체를 통해 사실을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
[개설]
완주군은 1935년 10월 1일 전주읍이 전주부로 승격되면서 전주군이 완주군으로 개칭되는 등 완주군과 전주시는 지리적·정치적·문화적·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 따라서 지역 언론과 출판도 완주군과 전주시를 따로 떼어서 구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2018년 현재 완주 지역에 주요 언론사가 소재하지는 않지만 같은 생활권으로서 전주 지역의 신문 방송기관들이 언론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신문]
전주에서 발행된 최초의 신문은 1904년 10월 25일 창간된 전주신보로서 주간지로 100부 정도 발간됐다. 5년 후 전주신보는 일간지로 바꾸었으며 1911년 전북 일일신문으로 개명했다가 1919년 전북일보로 개칭했다. 1919년 11월 21일 전북일보 자매지로 한글판 동광신문이 창간되었다. 1933년 동광신문은 운영난으로 주간으로 바뀌었고 1937년에는 전북도 기관지로서 10,000여 부를 발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1941년 일제는 전시 언론통제정책으로 1도 1사 방침을 내세워 전북일보와 동광신문, 또 군산에서 발행되던 군산일보 등 3사를 통합해서 전북신보로 단일화했다. 1945년 광복이 되자 전주시 중앙동에서 8월 17일 전국 최초의 한글판 신문인 건국시보가 발간됐으나 당시 주둔중인 일본군에 의해 발행이 중단되고 말았다. 이후 1945년 10월 1일 전북민호가 창간되었고 1950년 6.25 전쟁 발발 때까지 전주에서 남선민보, 전라민보, 전주일보, 전라신보, 전북신문, 전북시도 등이 발행되었다. 6.25 전쟁 발발로 신문발행이 중단되다. 9.28서울수복 후 신문 판권이 박용상에게 넘어가 1950년 10월 10일 전북일보가 창간되었다. 1953년 2월 23일 이리[현 전라북도 익산]에서 발간되던 삼남일보가 전주로 지전, 1968년 5월부터 제호를 전북매일로 바꾸어 제작해오다 1973년 6월 1일 전북일보와 전북매일이 전북신문으로 창설, 합병되었다. 이후 전북신문은 1983년 6월 1일 제호를 전북일보로 변경, 2018년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8년 현재 전북 지역 일간지로는 전북일보를 비롯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새전북신문 전민일보, 전북중앙신문, 전북연합신문, 전주일보, 새만금일보, 전주매일, 전라매일, 전북타임스, 삼남일보, 호남제일신문, 금강일보 등이 있다. 지역 주간신문으로는 2014년 8월 1일에 창간한 완주전주신문이 있고, 미디어협동조합 형태로 ‘완두콩’이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발행되고 있다.
[방송]
전북 지역 방송국은 1947년 5월 15일 전주시 고사동에 있는 시유청사 1동을 빌려 이리방송국 전주연주소로 출범한 것이 도내 방송의 효시이다. 1959년 3월 27일 「지방 방송국의 명칭 및 관할 구역의 개정에 관한 대통령령」 제1464호가 발효됨에 따라 이리방송국이 KBS 전주방송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59년 4월 11일 전주방송국이 개국, 중앙방송의 중계와 함께 지방소식을 전달하는 매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1978년 10월 18일 전주시 금암동에 KBS 전주방송국 청사를 준공했고 출력도 100kw로 증강했고 모악산에 TV 중계소도 완공했다. 전주 MBC는 1963년 4월 12일 체신부장관으로부터 주파수 1140, 출력 5kw, 호출부호 HLKX로 전주문화방송국 가허가를 받은 후 1965년 1월 16일 연주소와 송신소가 준공됨에 따라 시험 전파를 발사했고 1965년 2월 20일 개국과 함께 정규 방송을 시작했다. 1971년 4월 15일 채널 10으로 TV 방송을 시작했으며 1972년 4월 14일 전라북도 전주군 조촌면 반월리에 있던 송신소를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로 이전하는 한편 1973년 2월 22일 TV 송신소를 전라북도 전주시 경원동 사옥에서 전라북도 익산 미륵산으로 옮겼다. 1978년 11월 16일 전라북도 전주시 진북동에 종합 사옥을 준공, 고사동에 있던 라디오국과 함께 이전했고 1980년 12월 19일부터 칼라 TV 방송을 개시했다. 1983년 7월 15일 출력 5W의 FM방송국도 개국해 전주·완주 지역을 비롯한 가청지역에 서비스하고 있다. 1995년 11월 5일 사옥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으로 건축 이전했다. 여기에 인터넷방송으로 완주군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희망 완주 TV’도 운영하고 있다.
[출판]
전주와 완주의 지정학적 관계로 대부분의 출판사와 인쇄소가 전주 지역에 소재했다. 1995년에 완주군에는 2개의 출판사와 4개의 인쇄소가 있었으나 출판 인쇄 실적은 극히 미미했다. 완주 지역 출판물로는 완주군에서 1982년 펴냈던 『전통의 고장 완주』와 1987년 발간한 『완주군사』, 1996년 발간한 『완주군지』 그리고 완주문화원에서 매년 펴내고 있는 『완주문화(完州文化)』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