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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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蹴球-, 現代- |
영어공식명칭 | A Mecca of Soccer, Hyundai Motors Club House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경회 |
관련 소재지 | 전북현대모터스축구FC 클럽하우스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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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훈련하며 전라북도를 연고지로 하는 전북현대모터스 프로 축구단 FC와 클럽하우스.
[전북현대모터스의 역사]
전북현대모터스 축구 FC는 전라북도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이다.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에 선수들이 훈련하는 장소와 숙소인 현대모터스 축구 FC 클럽하우스가 세워져 있다. 현대모터스 FC의 전신은 전북 버펄로로 1994년 K리그에 참가하였으나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해체되었고 1994년 12월 12일 현대자동차 지원으로 전북 다이노스 축구단이 창단되었다. 1996년 차경복 감독이 물러나고 최만희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승격하였다. 1997년 전북 현대 다이노스로 구단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0년 5월 31일 지금의 전북현대모터스 FC로 명칭이 바뀌어 사용되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단은 유소년 축구클럽에서 프로선수에 이르기까지 구분되어 있는데 U-18, U-15, U-10, U-8으로 각 나이별로 코치진이 배치되어 있으며, 유소년 육성부터 프로축구 선수들에 이르기까지 선수층 확대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완주중학교의 축구부와 도내 초중고 축구팀들을 위한 지원과 산하 중고등학교 축구부를 운영하여 선수 육성과 전라북도 축구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FC 엠블럼은 녹색 바탕에 봉황을 새겨넣어 웅장하고 비상을 뜻하며, 마스코트는 ‘초아’와 ‘초니’로 초아는 초록의 초,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신 아레스의 아를 합성하여 만든 명칭이다. 초아는 새로운 축구 스타일을 창조하며 팬들을 열광시키고 공격력이 떨어질 때, 실벌점위기일 때, 경기가 안 풀려 지칠 때 바람같이 나타나 전북현대모터스에 승리의 기운과 공격력을 불어넣어 주는 무적의 상징이다. 초니는 무적전사의 강력한 축구 스타일과 화려한 공격 축구를 펼치는 현대모터스 FC의 플레이에 즐거움과 감동을 하게 되었다. 이후 전북현대모터스의 열렬한 응원단이 되어 팬들과 하나 되어 전북의 승리를 염원함을 뜻한다.
[전북현대모터스 클럽하우스 ]
전북현대모터스 FC는 창단 시절에는 전용숙소가 없어 여관 등을 숙소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선수들이 구단에 숙소 해결을 요구하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사원아파트 5, 6층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 역시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선수 전용숙소가 마련되기 시작한 배경에는 2009년 성적이 큰 바탕이 되었다. 2009년 K리그 우승 후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에 있던 훈련장 옆에 클럽하우스를 짓기 시작하였다. 클럽하우스는 국내의 수원 블루윙스, 포항 스틸러스, 파주 NFC, 해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볼튼 윈더러스, 아틸레레티코 마드리드, 보르드, 요코하마 FC, 마리노스 등 유명 클럽 하우스를 방문하여 장단점을 파악하고 클럽하우스에 반영하였다.
전북현대모터스 FC 클럽하우스는 축구단의 장기적인 미래를 내다보는 연습 시설이다. 구단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육성 프로그램과 K-리그의 주축이 되는 1군과 2군의 선수 육성 시스템을 완성하고, 구단의 중장기적인 전력 강화와 훈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명문 구단의 기틀을 확립하기 위하여 건립된 것이다. 이 건축물의 기본적인 디자인 접근은 축구 경기에서 필요한 간결한 패스, 반 박자 빠른 슈팅, 11명이 하나의 팀이 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팀 전술이 중요하듯이, 건축 디자인에서도 간결한 디테일과 짧은 동선 그리고 각각의 구조물들의 연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이 모든 설계의 초점은 프로 선수들의 훈련, 재활, 그리고 휴식에 중점을 두었고 간단하면서 짧은 동선, 단순하게 디자인된 사인 등으로 공간의 이해를 쉽게 하는 데 특징이 있다.
2013년 10월 클럽하우스가 착공 3년 만에 완공되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클럽하우스는 천연잔디 2면과 실내인조잔디 1면 등 총 3면의 운동장 및 수중치료기와 축구화 탈의실, 체력단련장, 물리 치료실, 시청각 회의실, 비디오 분석실 등을 갖추고 있다. 클럽하우스 내에 설치된 수중치료기는 국내 프로축구구단 중 유일하게 설치된 수중치료기로 선수들의 재활 및 치료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고가의 장비다. 클럽하우스가 완공된 후 선수들의 숙박 및 훈련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되어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은 크게 만족하였다. 클럽하우스가 완공된 후 전국의 축구관계자와 외국팀들의 관계자들이 클럽하우스를 방문하고 있으며, 해마다 방문객들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클럽하우스의 건립으로 전라북도 완주군은 축구인들에게 새로운 축구 명소로 각인되고 있다. 선수들의 훈련을 보려면 오후 3시~오후 5시에 방문하면 되며, 경기가 있는 요일과 일요일에는 훈련을 볼 수 없다.
[현대모터스축구단FC 성적과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
현대모터스 축구단은 창단 초기 차경복 감독 이후 최만희 감독, 조윤환 감독이 팀을 지도하였으나 성적 부진으로 사퇴하고 2006년 최강희 감독이 팀을 맡게 되었으나 초기에는 내부적 갈등으로 팀을 운영하는 데 어려웠으나 FA컵 우승과 AFC 챔피언 우승이라는 성적을 올리게 되었다. 이후 성적 부진으로 사퇴하라는 팬들의 요구가 많았으나 최강희 감독이 “믿어달라”라는 글을 게재하여 이를 극복하였다. 우승을 위하여 전북현대모터스구단은 ‘2010 프로젝트’를 계획하였다. 이 계획이 최강희 감독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최강희 감독은 타 팀에서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영입하여 핵심선수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는데 이러한 이유로 재활공장장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대표적인 선수로 이동국과 김상식, 최태욱 등인데 이들 선수의 영입과 재활의 성공이 팀의 경기 성적에도 막강한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효과는 2009시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함으로써 창단 1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2010 시즌은 현대모터스 축구단 FC 최강희 감독의 “닥치고 공격” 일명 닥공이 선보인 시즌이었다. 전년도의 우승과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으로 리그 우승, FA컵, 리그 컵, 챔피언스리그 전관왕을 목표로 하였으나 시즌을 기대하였던 만큼이 아닌 무관으로 마감하였으나 닥치고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선수들로 진용을 구축하였다. 2011시즌은 선수들의 구성이 감독의 구상대로 펼칠 수 있는 닥치고 공격력이 최고에 달한 한 해였다. 정규리그 1위,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우승의 성적을 거두었다.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만에 우승하였다. 2017 시즌은 현대모터스 팀이 K-리그 최초 팀 100승을 기록하였다. 현대모터스 축구팀은 프로 경기 무패 기록과 팀 100승 기록을 달성한 유일한 구단으로 기록되었다.
최강희 감독은 “봉동 이장”이라는 애칭이 붙어 있는데 이는 현대모터스 축구단 FC 클럽하우스가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데다 최강희 감독의 소탈한 성품과 친근한 이미지에 덧붙어 팬들이 붙여준 애칭이다. 전라북도 완주군에서는 ‘봉동이장’이라는 애칭이 붙은 최강희 감독에게 2015년 7월에 명예군민증을 수여하였으며, 이동국 선수에게도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특히 최강희 감독은 경기장에 밀짚모자를 쓴 채 장화를 신고 선수를 지휘하는 등 축구장에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하였다.
[후원의 집, 드림필드 등 지역과 함께하는 현대모터스축구단FC]
전북현대모터스 FC는 “후원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의 집이란 전북현대모터스 FC를 사랑하는 공식 업체를 의미하며 축구 붐 조성 및 팬서비스 확대를 위해 자발적으로 경기 일정, 구단 소식 등 전북현대모터스를 대신하여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직, 간접적으로 상호 마케팅을 팬과 고객에게 실천하고 후원하는 업체를 말한다. 프로축구단인 현대모터스와 “후원의 집”은 스포츠를 통하여 공동발전을 지향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후원의 집은 전북 시, 군과 전남 2곳, 서울 3곳 등 200여 곳이 후원의 집으로 등록되어 있다. 후원의 집에 선정되면 관람권 50% 할인 티켓을 가져오시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권리와 후원집 지급 인쇄물 또는 구장 홈페이지 등에 업소 광고를 할 수 있다.
드림필드는 승부 중심의 소수 엘리트 육성을 위한 기존의 결과 중심의 축구에서 벗어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구 축제를 실현하였다. 또한 축구 인구 저변 확대와 건강한 축구문화를 정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대회는 2014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는데 참가팀은 우전중학교 외 13개교가 참가하였다. 2015년에는 19개교, 2016년에는 16개교, 2017년에는 16개교 등이 참가하였다. 드림필드에 참가하여 4강에 오른 학교에 선수들이 방문하여 1일 교사로서 학생들과 소통을 하며 축구기술을 전수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현대모터스축구단 FC와 함께하는 완주군 축구메카 육성]
전라북도 완주군은 축구 메카 조성사업을 위해 전북현대모터스 FC 클럽하우스 인근에 부지 96,498㎡에 축구장 5면 유소년 축구장 1면, 유소년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축구 메카 조성 사업 1단계로 축구장 2면을 2019년 2월까지 조성하기 위해 2018년 2월에 전라북도 완주군 부군수를 비롯해 최강희 감독, 현대모터스 축구단 축구선수, 전라북도 축구협회 관계자, 전라북도 도청 관계자, 축구인, 지역주민 등 많은 사람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했다. 향후 전라북도 완주군은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한 축구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될 초석을 다지게 되었고, 축구를 활용한 전라북도 완주군의 관광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사회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