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
전라남도 영암군 지역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래. 영암 지역의 논일 노래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모심을 때 하는 소리이다. 「모내기 소리」라고도 하며 남도 민요로 분류한다. 영암 지역에서는 「영암 갈곡리 들소리」가 영산강 유역 논일 노래 중에서 으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도 각 면에서 전승되어 왔다. 「모심기 소리」에는 농부가형이나 상사소리형이 있는데 영...
-
조선 성종 때 문신 김종직이 영암 지역을 순찰하던 중 월출산을 바라보며 지은 한시. 「월출산」은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난 조선 전기 영남학파의 종조(宗祖)인 김종직(金宗直)[1431~1492]이 지은 한시이다. 말년에 전라도 관찰사로 영암 지역을 순찰하던 중 월출산의 정상을 바라보며 일에 치어 오르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함과 동시에 가야산(伽倻山)과 흡사함을 보고 고향 생각에...
-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정봉과 신령암에 얽힌 이야기. 「월출산의 구정봉과 신령암」은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주를 보이던 동차진이 자신의 교만함을 버리지 못하고 날뛰다가 하늘의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월출산(月出山)[809m]의 최고봉은 천황봉(天皇峰)이고 그 아래 서북쪽에 있는 봉우리가 구정봉(九井...
-
전라남도 영암군에 분포되어 있는 풍속·풍광·사적 등의 관광 자원. 영암군은 찬란한 낭주골 역사를 바탕으로 서남권 경제 관광의 중핵 지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영암군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 자원으로는 월출산 국립 공원을 포함한 도갑사와 천황사 등의 사찰, 월출산 기찬 랜드와 뱅뱅이골 기찬 랜드, 기찬 묏길, 기 건강 센터 등의 휴양 시설과 더불어 영암 도기 박물관, 전라남도 영산호 관광...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에 있는 월출산 국립 공원을 관리하는 사무소. 국립 공원 공단 월출산 국립 공원 사무소는 「자연 공원법」 제44조 및 제80조의 규정에 따라 국립 공원 관리청인 환경부 장관의 권한을 위탁받아 월출산 국립 공원의 보호 및 보전과 공원 시설의 설치·유지·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보건 및 여가와 정서 생활의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월출산은 19...
-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에 있는 둘레길. 영암 월출산은 풍수지리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기가 센 산으로 여겨지는 산이다. 기찬 묏길은 지상의 기(氣)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의 월출산 기슭을 따라 도보 전용으로 조성된 친환경 건강 도로이다. 월출산의 물, 숲, 바위, 길을 체험하며 피톤치드가 풍부한 숲에서 월출산의 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영암군에서 2007년부터 2013년...
-
조선 후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문인.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지수(智叟), 호는 명촌(明村)이다.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역임한 박세갑(朴世甲)이며, 어머니는 창녕 조씨(昌寧曺氏)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병조 판서에 추증된 박성오(朴省吾)[1589~1651]이고 할아버지는 가선대부 박수표(朴壽彪)이다. 박순우(朴淳愚)[1686~1759]는 1686년에 영암군에서 태...
-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문학 작품.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가 문학[시조, 가사, 시, 동시 포함]은 영암 문학의 주류를 이루었다. 영암의 시가 문학은 고대에는 누정(樓亭), 현대에는 문학 동인지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영암의 시가 문학과 관련하여 문헌에 나타난 가장 오래된 문인은 고려 명종 때의 문인 김극기(金克己)로...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에 있는 폭포. 월출산 북쪽 산기슭의 은천 계곡 하류에 있는 폭포로, 용치 폭포라고도 한다. 용추 폭포(龍湫瀑布)는 구름과 안개가 자욱한 날이면 용이 승천하는 듯한 광경을 보여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용추 폭포는 월출산의 주봉인 천황봉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은천 계곡에 형성된 폭포이다. 높이 약 40m, 폭 약 5m로 물이 떨어지는 광경이 금...
-
전라남도 영암군과 전라남도 강진군에 걸쳐 있는 국립 공원. 월출산(月出山)은 태백산맥에서 분기한 소백산맥의 한 줄기가 한반도 서남 해안 인근 평지에서 우뚝 돌출되어 형성된 급경사의 바위산이다. 달밤에 바라본 월출산의 형체가 아름답고 달을 제일 먼저 맞이한다고 하여 신라 때에는 월나산, 고려 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하였으며, 조선 시대부터 월출산이라고 불렀다. 월출산 국립 공원...
-
전라남도 영암군 월출산에 있는 사람 얼굴 모양의 절벽과 다양한 생김새의 바위에 얽힌 이야기. 미국의 작가 너새니엘 호손이 쓰고, 피천득이 번역한 단편 소설 「큰 바위 얼굴」이 있다.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전설을 어머니에게 전해들은 주인공이 날마다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키워 나중에 진짜 큰 바위 얼굴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수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