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과 미암면 일대에서 갯벌을 파내 낙지를 잡았던 어구. 갯벌의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낙지는 갯벌 바닥을 깊게 파서 잡는데, 전통적으로 좁은 삽 모양의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삽 모양 도구를 영암군 지역에서는 ‘낙지가래’라 불렀고, 전라남도의 다른 지역에서는 ‘낙지삽’으로 불렀다. 육지의 땅을 파는 도구인 삽과 유사하다. 낙지가래는 독천 시장이나 인근 철물점에서...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에 있는 특색 음식 거리. 호롱 낙지와 갈낙탕을 비롯해 서해안 갯벌의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거리이다. 독천 시장을 중심으로 수십여 개 낙지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다. 매 4일과 9일에 이곳에서 독천 오일장이 열린다. 영산강 하굿둑이 건설되기 전 독천리와 인근 미암면 일대 갯벌에서 나는 낙지를 최고로 쳤다. 지금은 갯벌이 사라져 이름뿐인 명성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