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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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窟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월출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강욱 |
해당 지역 소재지 | 베틀굴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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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굴 |
길이 | 10m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월출산 구정봉에 있는 굴.
[명칭 유래]
베틀굴은 임진왜란 당시 이 근방에 사는 여인들이 전쟁을 피해 이곳에 숨어서 베를 짰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자연 환경]
월출산 주봉인 천황봉과 구정봉 그리고 향로봉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고도 약 670m이며, 좌표는 북위 34°, 동경 126°이다. 바람재가 왼쪽에 위치하며, 바로 위에는 아홉 개의 암정(巖井)이 있다. 주변에는 억새와 키 작은 철쭉들이 바위에 붙어 있다. 굴속에는 물이 고여 있지만 바닥이 흙이라서 마시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현황]
베틀굴의 깊이는 10m에 이른다. 베틀굴 속에는 항상 음수(陰水)가 고여 있어 음혈(陰穴)이라 부른다. 이는 굴 내부의 모습이 마치 여성의 국부와 같은 형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굴은 천왕봉 쪽에 있는 남근석을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