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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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倉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서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광록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 시대에는 마을의 모양이 학이 날개를 펴고 있는 형국이고, 주변에 울창한 소나무가 많다 하여 학 학(鶴) 자와 소나무 송(松) 자를 따서 학송(鶴松)이라 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되는 미곡의 집산지이자 창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영암군의 서쪽에 있는 창고라는 뜻으로 서쪽 서(西) 자와 곳집 창(倉)자를 써서 서창리(西倉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서창리는 조선 시대 곤일종면(昆一終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의해 사동(寺洞), 학송리(鶴松里), 우산정(牛山亭)을 병합하여 서창리(西倉里)로 개설되었다. 통합 이전에는 면사무소나 파출소, 우체국 등의 관공서가 있는 곤일종면의 소재지였다. 1917년 곤일종면이 삼호면(三湖面)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삼호면 서창리가, 2003년 5월 1일 삼호면이 삼호읍으로 승격하면서 삼호읍 서창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서창리의 동쪽과 남쪽에는 낮은 산들이 형성되어 있고, 서쪽에는 서창 저수지가 있으며, 북쪽에는 망월천이 흐르고 있다. 주변의 산지를 제외한 마을 중심부는 농경지로 형성되어 있다. 망월천 밑으로 넓은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고, 큰골 저수지·방아들 저수지 등의 저수지가 있다.
[현황]
2012년 11월 기준으로 서창리의 면적은 3.824㎢이며, 서창리의 동쪽은 영암군 미암면 채지리, 서쪽은 영암군 삼호읍 망산리, 남쪽은 영암군 미암면 신한리, 북쪽은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74세대, 246명(남자 173명, 여자 73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주민들은 주로 벼농사와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다.
서창리에는 두 개의 행정리와 다섯 개의 반이 있으며, 원서창 마을, 사동 마을, 우산정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교육 기관으로 1921년 개교한 서창 초등학교가 서창 저수지 옆에 위치해 있다. 또한 우산정 마을에 14기, 원서창 마을 남동쪽 야산에 13기의 고인돌이 확인되고 있다. 국도 2호선이 서창리 북쪽을 지나고 있으며 지방도 810호선이 마을을 감싸며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