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에 은행나무 정자가 있으므로 은행정 또는 행정이라 불리었다.

[형성 및 변천]

행정리는 본래 영암군 북이종면(北二終面)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의해 옥봉리(玉峰里), 송암리(松岩里), 조동(早洞), 화산리(花山里), 광산리(光山里), 광암리(光岩里), 유호정(柳好亭)을 병합하여 신북면에 편입하고 행정리(杏亭里)라 했다.

[자연환경]

동쪽에 호산[156.0m], 서쪽 경계에 삼봉산[63.0m], 남쪽에 천지산 등의 낮은 산지가 있다. 마을 곳곳의 낮은 구릉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넓은 평지의 농경지로 형성되어 있다. 작수제, 윻제, 옥봉제 등의 제방이 곳곳에 있다.

[현황]

2012년 11월 기준으로 면적은 4.695㎢이며, 동쪽은 신북면 이천리, 서쪽은 신북면 월지리, 남쪽은 도포면 성산리, 북쪽은 나주시 반남면 흥덕리와 맞닿아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56세대, 286명(남자 134명, 여자 15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의 주 소득원은 벼농사이다. 몇몇 농가에서 대봉감이나 배 과수원을 운영하고, 시설 하우스에서는 고추, 수박, 총각무, 토마토 등을 재배하고 있다.

원행정 마을을 행정 1리, 송암 마을을 행정 2리, 광암 마을을 행정 3리, 유호정 마을을 행정 4리, 옥봉 마을을 행정 5리로 운영하고 있으며, 6개의 반이 있다. 광암 마을 두 곳에 각 3기씩, 총 6기의 청동기 시대 고인돌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