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에 있는 버스 운행을 위한 대중 교통 시설.

[건립 경위]

영암에 버스 터미널이 언제,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그러나 1970년에 한 번의 이전이 있었다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변천]

영암 여객 자동차 터미널은 원래는 영암읍 동무리, 현재의 농업 중앙회 협동조합 영암군 지부 주변에 있었으며, 당시에는 영암 정류소라 하였다. 1970년경 150m 정도 떨어진 현재의 A 마트 자리로 이전하였다. 1997년에 이르러 현재의 영암읍 남풍리로 이전하였다.

[구성]

부지 면적 6,777㎡에 지상 2층 건물로, 총 건축 면적은 3,400.35㎡이다. 1,000㎡에 달하는 대합실과 6개의 개찰구를 갖추고 있으며, 주차장은 460㎡에 달한다.

[현황]

2013년 3월 현재 영암 버스 여객 터미널에서 운행하고 있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서울[강남] 행이 하루 4차례로 9시 35분, 10시 35분, 16시 05분, 17시 35분에 출발한다. 또 인천·부천행은 하루 2차례 운행되며, 10시와 16시 25분에 출발한다. 광주행은 직행 버스가 없고 완도나 해남 등지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영암에서 정차하고 있다.

군내 버스의 경우 2013년 1월 20일 현재 독천·목포행, 시종행, 장천·태백행, 도갑사행, 천황사행, 용당행, 서리등행, 금정행, 장암·농덕행, 덕진·운암행, 매월리행, 장사리행, 우도행, 신북행, 압곡·목우동행, 문수포행, 양장행, 학송리행, 망호리행, 향월·남성촌행 등 총 19개 노선이 상시 운행 중이며, 나주 교통과 강진 교통 또한 오고간다.

새로 개설된 도로가 영암읍을 비켜나면서 영암읍이 침체되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영암 자동차 여객 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 또한 점차 줄어드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