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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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산비둘기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채희영 |
시조(市鳥)|군조|구조 지정 일시 | 1976년 - 멧비둘기, 영암군 군조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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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현 장소 | 월출산 국립 공원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
지역 출현 장소 | 월출산 국립 공원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
성격 | 조류 |
학명 | Streptopelia orientali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색동물문〉조류강〉비둘기목〉비둘기과 |
서식지 | 농경지|산림지|개활지|공원 |
몸길이 | 33㎝ |
새끼(알) 낳는 시기 | 3~7월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의 군조(郡鳥)로, 전라남도 영암군 일원에서 흔히 관찰되는 비둘기과의 텃새.
[개설]
멧비둘기 는 세계적으로 시베리아 서부·중국·인도 남부·미얀마·스리랑카·몽골·만주·일본·한반도에 서식한다. 한반도에서는 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종으로 수렵 대상 종이다. 산비둘기라고도 부른다.
멧비둘기 는 전라남도 영암군 일원에 많이 서식하고 있고, 군민의 평화와 단결의 뜻을 담고 있어 영암군에서 1976년 군조(郡鳥)로 지정하였다.
[형태]
멧비둘기 는 몸길이 약 33㎝, 날개 길이 19~20㎝이다. 이마·머리·뒷머리는 분홍색이 도는 회갈색이며, 목의 옆과 뒷목을 둘러 청회색과 검은색의 줄무늬 띠가 있다. 등·어깨·허리·윗꼬리 덮깃은 회색이 도는 황갈색이고, 가슴과 배는 적회색이다. 첫째날개깃과 꼬리는 검은색이며 날개에는 비늘 모양 무늬의 반점이 있다. 부리는 검은색이고 홍채는 붉은색이며 다리는 암적색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비둘기에게는 멀리서도 자기가 태어나 자란 곳으로 되돌아오는 귀소(歸巢) 능력이 있다. 이 귀소성(歸巢姓)을 이용한 문서 비둘기는 오랜 옛날부터 전쟁과 통신용으로 폭 넓게 이용되어 왔다. 로마 시대의 전쟁 때에는 각지에 비둘기 집을 만들어 놓고 전황을 보고하게 했다. 근대에는 독일과 프랑스 전쟁에서 프랑스군이 활용했으며, 10만 건의 공식적인 통신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또한 러·일 전쟁 때에도 일본군이 사용했는데, 20세기 들어와서는 통신 산업의 발달로 차츰 그 쓰임새가 줄어 요즘에는 거의 이용하지 않게 되었다.
[생태 및 사육법]
멧비둘기 의 알 낳는 시기는 3월 하순~7월 중순이며, 인가 부근에 있는 숲의 나뭇가지 위에 둥지를 튼다. 마른 나뭇가지를 엉성하게 쌓아 접시 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2개의 흰색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16~17일이다. 곡식의 낟알·콩·고추씨·식물의 씨앗·열매 등을 새끼에게 먹인다.
[현황]
1989년 월출산 국립 공원의 ‘자연 자원 조사’ 때부터 비교적 많은 개체가 관찰되고 있으며, 현재도 전라남도 영암군 일원에서 어렵지 않게 관찰할 수 있는 조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