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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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會門里鹿巖支石墓群 |
이칭/별칭 | 회문리 녹암 지석묘,십자암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녹암 마을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영문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3월 27일~2006년 4월 6일 - 회문리 녹암 고인돌 떼,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 고인돌 발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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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회문리 녹암 고인돌 떼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녹암 마을 |
출토 유물 소장처 |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 -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 186-1 |
성격 | 고인돌 |
양식 | 기반식|개석식|탁자식 |
크기(높이,지름) | 590㎝[길이]|폭 450㎝[폭]|두께 90㎝[두께]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녹암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위치]
회문리(會門里) 녹암(鹿巖) 고인돌은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녹암 마을에 있다. 국도에서 녹암 마을 진입로를 따라 약 300m 가면 대나무 밭 속에 있는데, 약 400m 길이로 33기가 열 지어 분포하고 있다. 마을 입구 진입로 옆 논에 있던 1기는 회문리 510번지와 513번지 일대로, 2006년 고인돌 주변에 대해 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녹암 마을 진입로 옆 논에 있던 대형 고인돌은 교회 신축으로 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가 2006년 3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10일간 실시하였다. 시굴 조사된 고인돌의 크기는 길이 590㎝, 폭 450㎝, 두께 90㎝이다. 조사 결과 고인돌은 덮개돌의 남쪽 아래에 3매의 받침돌이 있고, 북쪽에서 2매의 받침돌이 추가로 조사되어 총 5매의 받침돌이 확인되었다. 받침돌의 배치로 보아 받침돌의 총 개수는 8~9개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고인돌은 마을 주변 대나무밭과 밭, 야산에 33기가 크게 3개의 군집을 이루는데, 동-서 방향 일렬로 13기, 남-북 방향 2열로 18기, 4기 등 거의 1열에 가까우나 전체적으로는 ‘+’자 형태로 분포한다.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공존한다. 덮개돌의 크기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개 방형과 타원형 형태이며 길이 3~5m 정도이고, 6m 이상도 있다. 대부분의 고인돌은 대나무와 잡목으로 덮여 있어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출토 유물]
민무늬 토기 1점이 출토되었다.
[현황]
1986년 목포 대학교 박물관 조사에서 고인돌이 총 50여 기로 보고되었으나 2006년 조사에서는 33기만 확인되었다.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지만 일부는 큰 고인돌 주변에 소형 고인돌을 쌓아 놓은 것도 있다. 신축이나 농지 개간 등으로 훼손될 가능성도 있다. 주민들은 고인돌이 삼호에서부터 영암읍을 지나 금정까지 이어져 있다고 믿고 있으며, ‘십자암(十字巖)’이라 부른다. 회문리 녹암 고인돌 떼의 전체 배치가 남북과 동서로 열 지어 나타나 ‘+’자 형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회문리 녹암 고인돌 떼는 ‘회문리 녹암 지석묘’로도 불린다.
[의의와 평가]
회문리 녹암 고인돌 떼는 기존에 50여 기가 분포하던 대규모 군집으로 대표적인 고인돌 떼이다. 열상에서 벗어나 독립되어 있는 고인돌 가운데 규모가 6~7m나 되는 초대형 고인돌은 받침돌이 5~6개가 괴어 있는 전형적인 기반식 고인돌로 고인돌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