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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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煙村影堂 |
이칭/별칭 | 연촌 영모각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29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선미 |
건립 시기/일시 | 1716년 - 영촌 영당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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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32년 - 연촌 영당 보수 |
현 소재지 | 연촌 영당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296 |
성격 | 영당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소유자 | 전주 최씨 문중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최덕지의 영정을 모셔놓은 영당.
[개설]
연촌 영당(煙村 影堂)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연촌(烟村) 최덕지(崔德之)[1384~1455]의 영정 1본(本)과 유지 초본(油紙草本)을 모셔놓은 건물이다. 최덕지는 1405년(태종 5) 문과에 급제한 후 남원 부사(南原府使) 등 전라도 여러 곳의 수령을 지냈고, 문종이 즉위한 1450년에 예문관 직제학으로 임명되었으나 나이 많음을 이유로 사직하였다. 이때 문종이 영정 1본과 유지 초본을 하사하였다. 이후 후손들이 최덕지를 기리고자 영당을 세워 영정을 모셨다.
[위치]
연촌 영당은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으며, 녹동 서원(鹿洞書院) 관련 문서를 보관한 합경재(合敬齋) 뒤인 옛 존양루 터에 건립되었다.
[변천]
최덕지 영정은 처음에 존양루(存養樓)에 있었다. 1578년(선조 11)에 후손들이 사당을 세워 영정을 모셨는데, 정유재란 때 불타서 선산이 있는 나주 가적동[현 전라남도 나주시 세지면 성산리]에 묻었다. 1610년(광해군 2)에 후손이 영정을 봉안하였고, 1636년(인조 14)에 종가로 옮겼으며, 1713년에는 김수항의 영정과 함께 녹동 서원 영당에 봉안하였다. 1716년(숙종 42) 존양루의 옛터에 연촌 영당이 건립되었다. 현재 건물은 1932년에 보수된 것이다.
[형태]
연촌 영당은 삼문과 영당으로 이루어졌다. 맞배지붕으로 정면과 측면 모두 1칸이다.
[현황]
연촌 영당 내부에는 최덕지 영정의 모사품이 있고, 진영(眞影)과 유지 초본이 양쪽에 봉안되어 있다. 「최덕지 초상 및 유지 초본」은 1975년 5월 16일 보물 제594호로 지정되었다. 영당 앞에는 연촌 최 선생 유허비(烟村崔先生遺墟碑)가 있다.
[의의와 평가]
최덕지의 초상화는 조선 최고의 사대부 초상화이고, 함께 봉안된 유지(油紙)[투명 종이]에 그린 초본은 초상화의 초안 과정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