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열녀.
[가계]
남편은 조도명(趙道明)이다.
[활동 사항]
허소사(許召史)는 19세에 조도명에게 시집을 갔지만 그해에 남편이 죽었다. 성복(成服) 전에 자결을 시도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제사상 밑에 엎드려 7일 동안 금식하여 조용히 죽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허소사는 일찍이 남편이 죽었지만 밤낮으로 빈소를 지켰으며 제사도 소홀함 없이 정성껏 치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