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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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有遠 |
이칭/별칭 | 원지(遠之)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선미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남도 영암 출신 의사(義士)이자 효자.
[개설]
박유원(朴有遠)은 영암 출신으로 생몰년은 알 수 없다. 1624년(인조 2)에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자 인조(仁祖)를 호위하였다.
[가계]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원지(遠之)이다. 장수 현감(長水縣監)을 지낸 오한(五恨) 박성건(朴成乾)[1414년~1487년]이 5대조이고, 아버지는 박재(朴栽)이다.
[활동 사항]
박유원은 1624년 이괄이 난이 일어났을 때 충청도 공주(公州)로 올라가 인조를 호위하였고, 이괄의 난이 진압된 이후에 거주지인 전라도 영암으로 돌아왔다. 박유원은 효성 또한 깊어 부모가 병이 들었을 때 자신의 열 손가락을 끊어 피를 마시게 해서 병을 낫게 하였고, 늘 부모를 위해 기도하면서 지극정성으로 부모를 모셨다. 마을 사람들이 이런 박유원의 효성을 칭송하였고, 전라도에서도 박유원의 행위를 높이 사 천거(薦居)하였다. 그래서 나라에서는 박유원에게 감역(監役) 벼슬을 내렸다. 1643년(인조 21)에 감역에서 물러났다.
[상훈과 추모]
박유원의 행적은 1899년에 편찬된 『영암군 읍지(靈巖郡邑誌)』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