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9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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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麟孫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곽아람 |
[정의]
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신.
[개설]
박인손(朴麟孫)[1498~1553]은 원래 전라남도 영암 출신인데, 아버지 박이검(朴而儉)과 함께 영암으로 향하다 공주 경천역에 머물던 중 병이 나서 혼자 남아 있다가, 정세규(鄭世規)의 사위가 되면서 공주 경천역[현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의 순천 박씨 입향조가 되었다.
[가계]
본관은 순천(順天)이고 처는 정세규의 딸 진주 정씨(晋州鄭氏)이다. 아버지는 사촌 박원종(朴元宗)[1467~1510]과 함께 중종반정(中宗反正)에 참여하여 원종공신의 녹훈을 받은 박이검이고, 손자는 이괄(李适)[1587~1624]의 난 때 인조(仁祖)의 어가를 호위한 박정제(朴廷濟)이다. 손자인 박정제도 공신녹권(功臣錄券)[공신에게 수여하던 상훈 문서]을 받아 공신 집안을 이루었다.
[활동 사항]
박인손은 음서(蔭敍)로 관직에 나아가 정4품 수충좌위 상호군(守忠左衛上護軍)의 벼슬을 받았다. 1553년 사망하였다.
[묘소]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능뫼에 박인손의 묘소가 있다. 박인손의 집안에서 소장하고 있던 ‘공주 순천 박씨 공신녹권 2책(公州順天朴氏功臣錄券二冊)’은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375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