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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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秋琪燁 |
이칭/별칭 | 추기홍(秋淇弘),추기엽(秋琪曄)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정윤미 |
[정의]
개항기 전라남도 영암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장.
[개설]
추기엽(秋琪燁)[879~1909]은 전라남도 담양 출신이다. 1907년부터 전라북도 지방에서 의병 활동을 시작하였고, 1908년에는 전라남도 해남·영암 등지에 의병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추기홍(秋淇弘), 추기엽(秋琪曄)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였다.
[활동 사항]
추기엽은 1907년 전라북도 익산(益山) 지역에서 윤현보(尹賢甫)·이봉오(李奉五) 등과 의병 활동을 벌이던 중 체포되었다. 1908년 3월 3일 유형(流刑) 10년을 언도받고 전라남도 완도(莞島)에 유배되었으나, 유배 도중 탈출하여 해남군 송지면 대둔사(大屯寺)를 근거지로 활동하였다. 1908년 8월부터 해남·영암 등지에서 150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일본군과 4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전투를 수행하였다. 추기엽은 1909년 6월 27일 부하들에게 암살당해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추기엽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 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