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에 있는 선박 제조업체.

[개설]

HD현대삼호는 HD현대 그룹 계열사로 선박을 주로 만드는 조선업체이다.

[설립목적]

HD현대삼호는 현대 그룹의 계열사로서 대불항과 인접한 지역적 조건을 활용 초대형 컨테이너선, 탱커, LNG선, LPG선, 자동차 운반선 등 거의 모든 상선에 대해 건조 능력을 갖춘 조선 건조의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HD현대삼호는 1999년에 삼호 중공업으로 출발해 2002년 현대 중공업 그룹사로 새 출발을 하였다. 그러다가 2003년에 현대 삼호 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2024년 3월 HD현대삼호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HD현대삼호의 주요 사업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조선 사업, 산업 설비 사업, 해양 플랜트 사업이다.

먼저 조선 사업은 HD현대삼호의 종합적인 계획 하에 공장 및 주요 시설 위치를 Lay-out해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산업 설비 사업이란 항만을 비롯한 인프라 산업과 플랜트 설비에 필요한 중량물 운반용 크레인과 시설물을 말하는데, 항만용 컨테이너 크레인으로 부두용 크레인 과 야드용 크레인이 있으며, 조선소와 제철소, 발전소 등에 설치되어 중량물 운반용 크레인으로 골리앗 크레인과 집 크레인, 천정 크레인이 대표적이다.

다음은 해양 플랜트 사업으로, HD현대삼호는 조선 산업을 통해 획득한 건조 기술력을 통해 해양 사업에 진출, 사업 구조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현대 삼호 중공업 선박 해양 연구소를 1992년 설립하여 내 유체, 구조, 설계 지원, 방식 등의 그룹을 통해 해양 플랜트 관련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2년 현재 사내 협력사를 포함한 고용 규모는 1만 2000여 명으로 호남권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연간 430만 GT, 50척 가량의 대형 선박 건조가 가능한 초대형 도크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1200톤 인양 능력의 육상 건조장 골리앗 크레인과 최대 900톤의 블록을 탑재할 수 있는 골리앗 크레인 2기를 포함하여, 총 6기가 가동 중에 있다.

[의의와 평가]

HD현대삼호은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일대 33만㎡ 부지에 세계 4위 규모의 선박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전과 혁신으로 조선 해양 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수주는 조선 40억 불, 산업 설비 5억 불 등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LNG 선과 해양 및 산업 설비 분야에서 발주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인 만큼 사업 구조 고도화를 위해 이 분야의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