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에 있는 천주교 소속 시설.

[개설]

까리따스 수녀회는 일본에서 포교 활동을 펼쳤던 몬시뇰 빈체시오 치마티 신부와 안토니오 가볼리 신부에 의하여 1937년 일본 미야자키에서 처음 설립되었다. 이후 1956년 당시 천주교 광주 대교구장이었던 현 하롤드 몬시뇰의 요청으로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입회한 선교 수녀가 파견되면서 까리따스 한국 지부의 선교 활동이 시작되었다.

[설립 목적]

까리따스 수녀회는 예수의 사랑을 근본으로 하느님에 대한 완전한 사랑 실현을 목표로 한다. 현재 까리따스 수녀회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비롯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 복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 신북면에 위치한 농장에서는 자연 농법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여 판매한 수익금을 다양한 포교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까리따스 수녀원 농장은 자연 농법을 이용한 거름을 만들어 땅도 살리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농장에서는 배와 쌀을 주로 수확하고 있으며 신자 및 일반인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1년에 두 차례 수련자들에게 농부의 마음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까리따스 수녀원 농장은 까리따스 수녀회의 다양한 활동 분야 중 특수 사도직에 해당하는 직분으로 약 99,173㎡[3만 여 평]의 논과 밭을 세 명의 수녀가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