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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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沙事件 |
이칭/별칭 | 의성단의 군자금 모집활동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권대웅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924년 6월 - 장사사건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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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 시기/일시 | 1924년 6월 - 장사사건 종결 |
발생|시작 장소 | 장사주재소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
종결 장소 | 장사주재소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
성격 | 독립운동 |
관련 인물/단체 | 의성단|김홍진|김창진 |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에서 벌어진 의성단의 군자금 모집 사건.
[역사적 배경]
의성단(義成團)은 1923년 10월 편강렬(片康烈)·양기탁(梁起鐸)·남정(南正) 등이 중국 봉천성(奉天省) 회덕현(懷德縣) 오가자(五加子)에서 조직한 독립운동 단체였다. 의성단은 길림(吉林)·장춘(長春)·이통(伊通) 등지를 근거지로 삼고 훈련소를 설치하여 대원을 양성하였는데, 단원은 250여 명 정도였다. 의성단의 활동 목표는 남만주철도주식회사 등 일제 관공서의 파괴, 조선총독 및 관동장관 암살, 국내의 일제 관공서 파괴, 군자금 모집 등이었고, 동시에 재만 독립운동 단체를 통일하는 것에 있었다.
[경과]
단장 편강렬은 일찍이 의병전쟁에 참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의성단을 조직하고 적극적인 무장투쟁을 지휘하였다. 편강렬은 장춘에서 일제 영사관을 습격하여 적 60여명을 사살한 바 있었다. 또한, 국내로 일제의 통치 기관을 폭파하기 위해 특공대를 밀파하였다. 국내로 특공대를 밀파하는 과정에서 경상북도 영일군 죽장면[지금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출신 김홍진(金洪鎭)이 국내로 밀파되어 군자금을 모집하게 된다.
1924년 6월경 영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던 김홍진은 잠시 시간을 내어 동생 김창진(金昌鎭)과 함께 영덕군 남정면 사암리에 있는 부모 묘소를 참배하였다. 참배를 마친 형제는 남정면 장사리로 이동하였는데, 이 무렵 영덕군에서 창수사건이 발생하여 일제 경찰은 검문을 강화하고 있었다. 결국 형제는 검문을 받고 장사주재소로 끌려갔다.
[결과]
김홍진·김창진 형제는 장사주재소 일제 경찰의 몸수색으로 정체가 드러나려는 순간 품속의 권총을 꺼내 총격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치열한 총격전을 벌였고, 교전 끝에 결국 순국하였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