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내림리(內林里)는 영주시 이산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내림1리, 내림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안수구리, 바깥수구리[평지마을], 녹수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내림리 명칭은 마을 안 숲에서 유래했다. 숲이 우거져 ‘내림(內林)’이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봉화군 임지면의 내림리, 상외리와 중외리 일부를 병합하여 봉화군 상운면 내림리가 되었다. 1973년 3월 1일 영주군 이산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영풍군 이산면 내림리, 1995년 1월 1일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내림리 서쪽으로는 박봉산(璞峰山)[389.3m]에서 남북으로 뻗어 내린 고도 250~350m 내외 산줄기가 가로놓여 영주시 이산면 용상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박봉산 동쪽 사면의 골짜기와 산기슭에 마을과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산면 내림리의 동부는 북부 산악지대에서 발원한 내성천(乃城川)이 봉화군을 지나 내림리의 동쪽 경계를 따라 흐른다. 내성천을 경계로 이산면 석포리, 두월리와 마주 보고 있다.

[현황]

내림리는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면적은 2.73㎢이며, 인구는 52가구, 114명[남자 58명, 여자 56명]이다. 내성천이 흘러 남북 방향의 도로만 형성되어 있다. 내성천 변은 영주댐 수몰 지역 최상류 마을로 넓은 농경지와 일부 마을이 늪지로 변했으며 주민들은 고향을 떠나거나 높은 지대로 이주하게 되었다. 농업도 벼농사 중심에서 벗어나 지금은 수박·고추·생강·깨 등 밭농사를 위주로 한다. 문화유산으로는 영주 이산서원[경상북도 기념물 제166호]이 석포리로 이전·복원되었고, 영주 내림리 모은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65호]이 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