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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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央線 |
영어공식명칭 | Jungang Line(Railroad)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서울특별시에서 경상북도 영주시를 거쳐 경상북도 경주시를 연결하는 철도.
[개설]
중앙선(中央線)은 서울특별시에서 시작되어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를 통과하는 철도이다. 영주시 구간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서 영주시 북서쪽으로 진입한 후 풍기읍, 안정면, 창진동, 고현동, 영주동, 휴천동, 조암동, 문수면, 평은면을 지나 남쪽의 안동시 북후면으로 향한다. 영주시 구간 연장은 약 34㎞이다.
[명칭 유래]
경부선과 동해선의 중앙을 종관(縱貫)하는 철도를 건설하여 ‘중앙선’이라 하였다.
[제원]
중앙선의 총 연장은 373.8㎞, 궤간은 1,435㎜이다.
[건립 경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자원수탈과 물자 확보를 위해 경부선에 이은 제2의 종관철도를 부설하게 되었다. 이는 경상북도, 충청북도, 강원도, 경기도 등 중앙선 연선 지역의 광산·농산·임산자원의 개발과 운송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 1936년 중앙선 철도가 착공되어 1942년 전 구간을 개통하였다.
[변천]
1936년부터 청량리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공사와 영천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공사가 각각 진행되었으며, 난공사 구간인 치악산과 죽령 부근 터널 공사도 별도로 진행되었다. 1942년 4월 1일 전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1969년 이후 중앙선의 전철화가 시작되어 청량리에서 영주까지는 전철화 구간, 영주역 이남은 비전철화 구간으로 남았다. 2000년대에 복선화가 추진되어 현재까지 부분적으로 복선화가 진행되었다. 2013년 영주댐 건설로 수몰이 예상되는 영주시 문수역-안동시 마사역 구간이 이설되었으며, 영주시의 평은역은 수몰되었다. 중앙선 철도는 현재 도담[충청북도]-영천[경상북도]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0년 이후 복선전철화 사업이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현황]
중앙선 전체 구간에는 총 78개의 역이 있으며, 영주시에 위치한 중앙선의 여객취급역으로는 영주시 풍기읍에 희방사역[청량리에서 187.4㎞ 거리]과 풍기역[청량리에서 193.5㎞ 거리], 휴천동에 영주역[청량리에서 207㎞ 거리]이 있다. 이 중 영주역은 관리역으로서 중앙선과 경북선, 영동선이 연결되어 경북선과 영동선의 역이기도 하다. 한편 영주시 문수면의 문수역[청량리에서 212㎞ 거리]은 물류 취급 기능만 담당한다.
영주역은 영주시 역 중 여객 수송실적이 가장 많은 역으로 2017년을 기준으로 승차인원은 29만 8417명이며, 하차인원은 29만 609명에 달한다. 풍기역은 승차인원 11만 3586명, 하차인원 11만 3859명이며, 희방사역은 승차인원 2,232명, 하차인원 4,274명이다. 험준한 산악지형을 통과하기 위해서 희방사역과 충청북도 단양군 죽령역 사이에는 소백산맥의 죽령 아래로 죽령터널[4,500m]이 뚫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