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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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興府 |
영어공식명칭 | Sunheung-bu |
이칭/별칭 | 순정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
시대 |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위은숙 |
제정 시기/일시 | 1348년 - 흥주에서 순흥부로 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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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시기/일시 | 1413년 - 순흥부에서 순흥도호부로 개정 |
관할 지역 | 순흥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
[정의]
1348년부터 1413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개설]
순흥부(順興府)는 1348년(충목왕 4)부터 1413년(태종 13)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이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충목왕의 태(胎)가 안치된 고을이라는 이유로 순흥부로 승격이 이루어졌다.
[관련 기록]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권150 지리지 경상도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조에는 “충숙왕 계축년[1313]에 또 태를 안치하고 승격시켜 지흥주사(知興州事)로 삼았다. 충목왕 무자년[1348]에도 태를 안치하고 순흥부로 승격시켰다. 본조 태종 계사년[1413]의 예에 의하여 도호부(都護府)로 고쳤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 외 『고려사(高麗史)』 권57 지리지2 안동부 흥주조에도 비슷한 내용이 보인다.
[내용]
순흥부는 1348년 당시 왕이었던 충목왕의 태가 흥주 지역에 안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순흥부로 승격이 이루어졌다.
[변천]
1413년 조선 정부는 전국적으로 지방행정구역을 개편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순흥부의 읍격이 순흥도호부로 조정되고, 종3품의 도호부사(都護府使)가 파견되기 시작하였다.
[의의와 평가]
고려시대에는 왕이나 태자의 태를 안치한 고을일 경우 읍의 규모와 관계없이 읍격을 승격시켜 주는 것이 상례였다. 13~14세기 동안 지금의 영주시 순흥면 지역에 왕의 태가 거듭 안치되면서, 이곳 읍격과 파견되는 지방관의 관직도 승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