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573 |
---|---|
한자 | 黃瑾 |
영어공식명칭 | Hwang Geu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위은숙 |
[정의]
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개설]
황근(黃瑾)[1302~?]은 예문관직제학, 옥천군수 등을 역임하였다.
[가계]
황근의 본관은 평해(平海)이다. 아버지는 영해부사를 지낸 황원로(黃原老)이며, 어머니는 밀직부사 상호군을 지낸 우팽(禹伻)의 딸 단양우씨(丹陽禹氏)이다. 아들은 초계군수를 지낸 황유정(黃有定)[1343~?]이며, 며느리가 정운경(鄭云敬)[1305~1366]의 딸 봉화정씨(奉化鄭氏)이다.
[활동 사항]
황근은 과거 급제 후 성균사예 겸 예문관직제학을 역임하였다. 1362년(공민왕 11) 지진이 일어나자 백관과 수령들에게 시정의 득실과 민간의 이해에 대해 고할 것을 명하였다. 이때 황근은 감찰대부 김속명(金續命)[?~1386]과 더불어 상소를 올려 당시 정치의 문제점을 직간하였다. 하지만 이 상소문으로 공민왕의 노여움을 사 옥천군수로 좌천되었다. 옥천군수로 부임하기 위해 한강을 건너는 중 배 위에서 화엄종 승려 신총사(信聰師)의 시를 차운하였는데, 그 시가 『동문선(東文選)』에 수록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황근은 자헌대부한성판윤에 증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