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9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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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若海孝子閣 |
영어공식명칭 | Memorial Monument House for the Filial Piety of Kim Yak-Ha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 30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태환 |
건립 시기/일시 | 1806년 - 김약해 효자각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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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김약해 효자각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 304 |
성격 | 정려각 |
양식 | 맞배지붕 |
관련 인물 | 김약해 |
소유자 | 함창김씨 문중 |
관리자 | 함창김씨 문중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사천리에 있는 조선후기 효자 김약해의 정려각.
[개설]
김약해 효자각(金若海孝子閣)은 효자 김약해[1710~1777]의 효행을 기념하기 세운 정려각이다. 정려각이란 효자, 열녀, 충신 등의 행적을 높이 기르기 위해 그들이 살던 집이나 마을 입구 등에 세운 건물을 의미한다.
[건립 경위]
김약해의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광보(廣甫), 호는 회은(檜隱)이다. 할아버지는 직장 김덕창(金德昌)이고 아버지는 수직 동지중추부사 김만전(金萬銓)이다. 김약해는 집이 가난하여 삯일로 어버이를 극진히 봉양했으며, 어머니 상사에 삼 년을 여묘했다. 부친이 병환으로 눕게 되자 정성껏 봉양하였으나 백약이 무효라 하늘에 기도하자 그 효성에 하늘이 감동하여 천도(天桃)를 내리므로 이것을 먹고 병이 완쾌되었다. 또한, 아버지가 병으로 누웠을 때 독수리가 꿩을 집 뜰에 떨어뜨렸으며, 멀리서 약을 구해 돌아올 때나 한밤중에 외딴 산길을 지날 때 호랑이가 길을 호위했고, 고양이 뼈를 약으로 구하자 이웃 고양이가 뜰에 와서 죽는 등 신기한 일이 있었다. 사람들은 김약해 효성의 감응이라 일컬었다. 1808년(순조 8) 좌의정 김재찬(金載瓚)의 계청으로 조봉대부동몽교관에 증직되고, 효행으로 정려를 내렸다. 김약해 효자각은 1806년(순조 6) 문중에서 건립하였다.
[위치]
김약해 효자각은 영주시 단산면 파회마을에 있다. 단산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남쪽으로 800m 거리에 있는 회석교를 건너 약 5㎞ 이동하면 상암마을이 나온다. 김약해 효자각은 상암마을에서 새내마을 쪽으로 150m가량 가면 우측 언덕 위에 동향하고 있다.
[형태]
김약해 효자각은 단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3량가의 납도리 익공계이다. 김약해 효자각 내부에는 정려비가 있으며, ‘효자증조봉대부동몽교관김공약해지려무술4월(孝子贈朝奉大夫童蒙敎官金公若海之閭戊戌四月)’이라는 정려문이 걸려 있다.
[금석문]
김약해 효자각에는 붉은 글씨로 ‘증조봉대부동몽교관효자김공약해지려병인입(贈朝奉大夫 童蒙敎官孝子金公若海之閭丙寅立)’이라 새겨져 있다. 병인년은 1806년(순조 6)을 말한다.
[현황]
김약해 효자각은 몇 차례의 보수 등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약해 효자각 옆 산에는 ‘입암대(立岩坮)’와 ‘반환암(盤桓岩)’이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파회마을은 함창김씨 집성촌으로 반학당과 암호정 등의 문화유산들이 많이 남아있다.
[의의와 평가]
김약해 효자각은 영주 지역의 전통 인물과 충효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