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본래 ‘쇠머리’라고 부르던 이름의 한자 표기이다. 마을의 산이 소의 머리 모양이어서 쇠머리라 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이 마을 주민들이 소처럼 힘과 고집이 센 장사가 많이 태어나 일제에 항거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여 마을 이름을 우두리(牛頭里)에서 우두리(右斗里)로 바꿔 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하였다. 1995년 주민의 청원으로 본래의 한자 이름을 되찾았다.

[형성 및 변천]

1895년 돌산군 두남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돌산면 우두리가 되었다. 1949년 여천군 돌산면 우두리가 되었고, 1998년 여천시·여천군·여수시가 여수시로 삼여통합됨에 따라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가 되었다.

[현황]

2022년 현재 면적은 7.55㎢이며, 총 3,323가구에 6,787명[남 3,531명,|여 3,25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상동·하동·백초·진목·세구지·진두 등의 마을이 있다. 450m의 돌산대교로 육지와 연결되는 돌산읍의 첫 번째 마을이다. 여천시·여천군·여수시가 통합되기 전에 여천군청이 있었으며, 통합 후에는 여수시 3청사 여수시청의 관광·녹지·수산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2017년 문수청사가 개청되면서 자리를 옮겼으며, 현재 돌산청사 부지에는 글로벌 시대 학생들의 외국어교육 등을 담당할 전남국제교육원이 들어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