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여동리에 있는 섬.

[명칭유래]

1939년 경 기독교 순천교회의 선교사가 섬의 일부를 매입하여 기도원으로 활용하면서 신도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여 마을이 형성되었고, 대륵도 옆의 작은 섬이라 하여 소륵도라 부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최고 지점은 20m로서 섬 전체의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며, 섬의 주위에 간석지가 발달하였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암인 중성화산암류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토양은 신생대 제4기 고온 다습한 기후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색토가 넓게 분포한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고 비가 많이 내린다.

[현황]

율촌면 조화리 동쪽 가까이에 있으며, 면적은 0.02㎢, 해안선 길이 1.3㎞, 인구는 2020년 현재 47명의 주민이 있다. 경지 면적은 밭이 0.01㎢, 임야는 0.01㎢이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며, 주요 농산물로는 보리가 재배되고, 수산물로는 꼬막과 바지락 등이 양식된다.

전력과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자가발전을 하며, 주민 대다수가 우물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다. 2020년 현재 여동리 지역은 공단 지역으로 완공되었으며, 율촌면의 해안 지역에는 대규모 율촌지방산업단지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교통은 정기 여객선은 육지와 가까워 취항하지 않고 2.0㎞ 떨어진 율촌면과는 선편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