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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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잿너머 웃말에 나주정씨의 취락이 형성되었다. 병조판서, 좌찬성, 판중추부사를 역임한 정응두(丁應斗)[1508~1572]의 차남 고암 정윤희(丁胤禧)[1531~1589]는 이황의 문인으로 강원도관찰사를 지냈고, 그의 묘를 쓰고 후손이 세거하여 고암공파를 이루었다. 정윤희의 동생 정윤복(丁胤福)[1544~1592]은 도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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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관할에 있는 옛 지명. 성남시 분당구의 북쪽 중앙에 위치한 지역으로서 경부고속도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남서울 컨트리클럽이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및 분당~장지간 고속화도로가 지나고 있다. 동쪽으로는 탄천에 있는 수내교, 서현교, 양현교를 통해 분당구 이매동 및 수내동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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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나 유골을 땅에 묻은 곳. 즉 무덤을 말한다. 분묘는 성남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구성요소가 된다. 왜냐하면 이 지역이 조선시대에 수도 한양에 인접한 기전지역(畿甸地域)으로서 산세가 수려하고 길지가 많아 이 지역으로 이사하여 살아온 명문사대부들의 양택(陽宅:주택) 및 음택(陰宅:무덤)이 많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궁내동, 금토동, 고등동, 판교동, 수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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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을 기념하기 위해 돌, 철, 나무 등에 글을 새겨 세워놓은 물건. 혹은 후세에 전하고자 하는 일을 새겨 세우는 돌. 비는 보통 비석(碑石)이라고 하는데, 주로 모양이 네모진 것을 말하며 둥근 것은 갈(碣)이라 한다. 오늘날 성남지역에 잔존하는 비는 주로 조선 전기부터 궁내동, 금토동, 고등동, 판교동, 수내동, 율동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세거하였던 유력가문 사대부들의 묘역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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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취이(就而), 호는 송애(松崖)이다. 성종의 아들인 무산군(茂山君) 이종(李悰)의 7대손이며, 사평(司評) 이정흥(李鼎興)의 아들이다. 부인은 숙인 나주정씨이고 슬하에 1남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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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있는 정윤희의 묘 및 묘갈. 정윤희는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531년(중종 26)~1589년(선조 22)에 걸쳐 살았던 인물이다. 본관은 나주, 자는 경석(景錫), 호는 고암(顧庵)이며, 아버지는 좌찬성 정응두(鄭應斗), 어머니는 군수 송충세(宋忠世)의 딸이다. 1552년(명종 7) 진사시를 거쳐, 1556년 알성문과에 장원하여 여러 관직을 거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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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 같은 본관을 가진 성씨끼리 함께 모여 사는 곳. 집성촌이란 동족마을이라고도 부르며 성씨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원시사회에서 씨족생활이 이루어지듯이 근대 도시사회로 발전하기까지 농업국가에서는 같은 씨족끼리 모여 살게 되어 있다. 우리 민족이 성(姓)을 가진 것은 아득히 먼 옛날이다. 그러나 왕족이나 귀족은 일찍부터 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천민이나 노예는 근대사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