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2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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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板橋洞-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58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학명 | Zelkova serrata Maki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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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느티나무속 |
수령 | 550년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216-1 |
보호수 지정번호 | 경기-성남-5 |
보호수 지정일시 | 1982년 10월 15일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느티나무.
[개설]
판교동의 자연마을인 옛 너븐바위마을[광암마을]의 느티나무길 언덕에 서 있던 수령 550년의 노거수(老巨樹)로 높이 30m, 가슴높이 둘레 8.7m, 수관(樹冠) 너비 30m이다.
[형태]
원줄기 아래쪽 2.5m 부위에서 굵게 두 갈래로 갈라져 위로 뻗었으며, 가슴높이의 둘레가 약 8.7m로 성남시의 보호수 중에서 가장 커다란 크기를 자랑한다. 울퉁불퉁한 돌기가 형성되어 있는 원줄기는 수피가 거칠게 벗겨지고 있다. 사방으로 고루 퍼진 가지와 촘촘한 잎이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외과 수술 흔적이 남아있고 벌어짐 방지를 위해 내부에는 당김줄이 설치되어 있어 전체 모습은 둥근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판교동 느티나무 는 부러진 가지나 저절로 삭아 떨어진 가지도 건드리지 않으며, 나무에 해를 입히는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단오절엔 그네를 매어 타고 더운 여름철엔 시원함을 찾는 사람들의 고마운 쉼터였던 정자목으로, 60여 년 전에 태풍으로 찢긴 줄기들을 마을 사람들이 철사를 이용해 묶어 두고 정성을 기울여 지금의 웅장한 모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황]
판교동 너븐바위마을은 판교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주변 경관이 완전히 바뀌었지만 판교동 느티나무는 판교동의 역사를 품은 채 한림풀에버단지 내에 그대로 보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