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군읍지
-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봉곡사(鳳谷寺)는 아산시 봉수산 북쪽 산능선의 갈매봉 동쪽 중턱에 자리한 고려시대 사찰이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봉곡사는 아산 지역의 대표적 고찰 중 하나이지만 그 내력과 관련된 이야기는 대부분 구전이다. 887년(진성왕 1)에 도선국사(道...
-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서 같은 본관과 성을 가지고 대대로 살아온 성씨. 특정 지역의 세거성씨(世居姓氏)는 어떤 가문이나 인물이 일정한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거성씨는 입향조(入鄕祖)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촌락사회, 특히 집성촌에서는 입향조...
-
충청남도 아산시 방축동에 있는 인공호수에 조성된 호수공원. 신정호의 공식 명칭은 마산저수지(馬山貯水池)이며 농업용 저수지로 일제강점기인 1927년 준공되었다. 같은 시기에 중건된 신정관이 위락시설로 이용되어 관광지로 각광을 받게 되면서 통칭 ‘신정호’라 불렸다. 1980년대 들어 관광지로서 침체되기 시작하자 여러 가지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
조선시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에 설치되었던 교통 통신 기관. 시흥역(時興驛)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역촌리에 있던 역이다. 역촌리는 역말, 삼거리, 장터 등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역말은 조선시대 시흥역이 있던 마을이라고 해서 마을 이름이 ‘역말’이다. 시흥역은 시흥도(時興道)의 중심 역으로 역승(驛丞)이 파견되어 시흥도 내 여러 역을 관리하였다. 역은 공...
-
충청남도 아산시 장존동에 있는 고려 초기의 삼층 돌탑. 아산 오봉사 삼층석탑은 2015년 8월 5일 아산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여지도서』「온양군읍지」의 기록, 『1872년 군현지도』「온양군」의 삼층석탑 그림과 표기 등을 보면 오봉사는 서라산 북쪽에 있던 조선시대 남산사(南山寺)였다. 온양의 남산 격인 서라산은...
-
충청남도 아산군의 연혁을 정리한 향토지. 『아산군지(牙山郡誌)』는 아산군지편집위원회가 아산군의 연혁을 지리, 역사, 행정, 문화, 산업경제 등을 총 8편에 정리하여 1983년 상권과 하권으로 펴낸 향토지이다. 아산 지역은 신석기 문화가 뿌리를 내린 고대 문화의 중심지였다. 마한의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백제문화권에 소속되어 아름다운 전통과 빛나는 향토사...
-
조선시대에 서울과 충청남도 아산 지역을 포함하여 지방을 연결하던 교통 및 통신 제도. 역원(驛院)은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 사이를 연결하여 공문서 전달, 관물 수송, 사신 왕래, 공무 출장자에게 편의 제공 등을 위해 도로의 중요 지점에 설치된 시설이다. 충청남도 아산 지역에는 시흥역(時興驛), 창덕역(昌德驛), 장시역(長時驛)과 불장원(佛藏院), 요로원(要路院), 흥인원(興仁院...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에 있었던 조선시대에 축조된 옛 저수지. 연방제(蓮防堤)는 아산시 배방읍 공수4리 삼거리 동쪽에 있던 옛 방죽이다. 5,000평[16,528㎡]가량 되는 연못에 연이 많이 자라서 ‘연방제’라고 하였다. 1454년(단종 2)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전기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연방제를 축조했을...
-
18세기 중후반에 필사본으로 편찬된 온양군의 읍지. 『온양군읍지』는 18세기 아산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등을 기록한 책이다. 『온양군읍지』[18세기]는 온양군에서 편찬하였다. 18세기 중후반 영조 대에 편찬되었다. 『온양군읍지』[18세기]는 선장본이며, 필사본이다. 『온양군읍지』[18세기]는...
-
1860년~1870년 이후에 필사본으로 간행된 온양군의 읍지. 『온양군읍지』는 19세기 아산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등을 기록한 책이다. 『온양군읍지』[19세기]는 온양군에서 간행하였다. 고종 즉위 이후 흥선대원군이 군현을 정비하면서 영조 대 편찬된 읍지에 이후 변동된 사실 등을 추가하여 1860년~1870년에 간행하였다....
-
19세기에 간행된 것으로 보이는 필사본 온양군 읍지. 『온주군지』는 19세기 아산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등을 기록한 책이다. 『온주군지』는 온양군에서 간행하였다. 19세기 이전에 간행되었던 기존 온양군읍지들을 전사(轉寫)하고 내용을 추가하여 편찬하였다. 『온주군지』는 선장본이고 필사본이다. 『온주군지』는 건치 연혁, 군명, 관직, 궁...
-
충청남도 아산시 읍내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관아 건물. 온주아문(溫州衙門) 및 동헌(東軒)은 백제 이래로 고을 관아가 있던 치소(治所)로, 조선시대 온양군의 관아 건물 중 온주아문과 동헌이 현존하고 있다. 온양군이었음에도 ‘온주아문’이라 한 것은 온양의 격을 높여서 ‘온주’라 칭했던 것이며, 이는 백제 때부터 탕정군이었던 이곳 인근에서 백제 부흥 운동이 치열하...
-
1930년대 충청남도 공주의 유학자 이병연이 간행한 전국 129개 군에 대한 지리지. 『조선환여승람』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일제가 식민지 통치의 필요성에 의하여 행정구역을 통폐합하자, 공주 유학자인 이병연이 전통적 읍지를 대체할 목적으로 전국 13도 229개 군 가운데 129개 군을 조사하여 편찬한 백과사전적인 지리서이다. 충청남도 공주의 유학자였던 이병연...
-
18세기 영조 대부터 19세기 헌종 대에 걸쳐 충청도 각 읍의 읍지를 모아 펴낸 종합 읍지. 『충청도읍지』는 18~19세기 충청도 지역의 읍지를 총 51책으로 펴낸 것으로 온양군[38책], 아주현[47책], 신창현[48책]의 읍지가 수록된 충청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지(道誌)이다. 『충청도읍지』는 저자 미상으로 알 수 없다. 18세기 중반에 간행된 『여지도서(輿...
-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며, 온양행궁의 내력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온천 문화를 간직한 온양온천 이야기. 온양온천이 역사에 등장하는 것은 삼국사기에 백제 온조왕 36년(18)에 탕정성(湯井城)을 쌓았다는 기록에서 비롯된다. ‘탕정(湯井)’은 끓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란 뜻으로, 온양온천을 지칭한다. 역대 국왕들의 온양 방문은...
-
조선 후기 온양행궁이 쇠락해진 시기에 새롭게 지은 것으로 고종 때 정치적 실권자였던 흥선대원군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함락당(涵樂堂)에 대한 기록은 고종 초반에 편찬된 『온양군지』부터 기존의 전각들과 함께 함락당과 혜파정(惠波亭)이 처음 보이고 있다. 1871년(고종 8)에 편찬된 『온양군읍지』에서도 내정전과 외정전이 없어지고 혜파정과 더불어 함락당이 새롭게 신...
-
조선 후기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온천 지역에 흥선대원군의 별장으로 사용된 건물. 조선 전기에 건립된 온양행궁(溫陽行宮)은 여러 국왕들의 온행(溫幸) 장소였다. 조선 후기 숙종·영조·장헌세자(莊獻世子)[사도 세자(思悼世子)]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국왕과 왕세자의 온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장헌세자 온행 이후 국왕과 왕실 종친들의 온행은 중단되었으며 온궁의 건물 등이 많이 퇴락...
-
충청남도 아산시 풍기동에 있는 효자 정신 관련 조선 후기 마애비. 효자 정신(鄭信) 비가 새겨져 있는 바위는 벼락바위 또는 효자바위라 부르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전설이 있다. 옛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효자 정신이 너무 가난해서 병든 노모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해 마음이 아팠는데, 어느 날 마당 앞을 지나던 개가 눈 똥에 보리쌀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보고...
-
충청남도 아산시 신정호 근처에 있었던 조선시대에 축조된 옛 저수지. 희안제(希安堤)는 아산시 방축동 희안마을 동쪽, 현재의 마산저수지[신정호] 한가운데 있던 옛 저수지이다. 1454년(단종 2)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에는 희안제에 대한 기록이 없고, 1757년(영조 33)~1765년(영조 41)에 편찬된 『여지도서』에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