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리에서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매주리까지 이어지는 일반 지방도.

[개설]

지방도 624호선은 충청남도의 2개 시, 6개 읍·면, 26개 리를 대략 동서로 연결한다. 「도로명주소법」[2006년 제정, 2014년 전면 시행]에 따라 인주로에서 시작하여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영향으로 염치읍까지 현대로가 된다. 염치읍 염성리부터 염치로, 충무로, 이순신대로였다가 탕정면에서는 삼성로, 탕정면로, 산동로라고 이름이 붙었다. 한편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4산단로, 상덕로 등으로 이름을 지었다.

[명칭 유래]

지방도 노선 번호는 3~4자리 수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백의 자리 수 및 천의 자리 수는 각 도의 고유 번호를 나타내는데 충청남도는 3자리이며 첫째 자리는 6으로 시작된다. 뒷자리 번호 두 자리 부분은 도 단위 행정구역 내에서 노선의 방향성에 따라 부여되는데 남북 방향은 홀수 번호, 동서 방향은 짝수 번호를 사용하여 서쪽에서 동쪽으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부여한다. 이때 뒷자리 번호 두 자리 숫자 중 01~50은 관할지역 내부만을 연결하는 노선에, 51~99는 인접한 도 등 타 지역에 연결되는 노선에 사용한다. 지방도 624호선은 이러한 도로의 노선 번호 부여 원칙에 따라 붙여진 명칭이다.

[제원]

2017년 6월 기준 지방도 624호선의 총 길이는 35.1㎞이며 아산시 구간에 4차로 5.28㎞와 2차로 이하 23.32㎞가 개설되어 있고, 천안시 구간은 전체가 2차로 이하로서 포장도로 980m와 미포장 5.52㎞가 개설되어 있다.

[변천]

1969년1월 25일 충청남도 공고 제16호 도로예정지 지정에 관한 공고로 온양~백암 노선 총연장 4.7㎞[도로 중심선으로부터 양측 10m]가 개설되었고, 1995년 10월 10일 충청남도 공고 제1995-235호 노선 인정 및 폐지에 관한 공고로 온양~직산 노선 연장 19.8㎞[전용구간 19.8㎞]가 인가되었고, 온양~백암 노선[아산시 온천동 기점, 아산시 염치읍 종점, 4.2㎞]이 폐지되었다. 2003년 2월 20일 충청남도 공고 제2003-55호 노선 인정 및 폐지에 관한 공고로 인주~직산 연장 35.1㎞[전용구간 33.9㎞, 중용구간 1.2㎞]가 인가되었고, 2016년 4월 15일 송곡교차로[아산시 염치읍 송곡리에서 백암리까지] 680m 구간이 신설 개통되었다.

[현황]

지방도 624호선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남쪽, 아산시 인주면 금성리 선인교삼거리에서 출발하여 동진한다. 곡교천 북쪽에서 곡교천을 따라 이어져서 인주면 해암리, 염치읍 산양리 등을 연결한다. 염치읍 염성리 염치교차로에서 국도 39호선과 교차하고 읍사무소를 지나 곡교천 변의 들을 끼고 동쪽으로 계속 이어진다. 염치읍 석정리에서 아산-청주고속국도[2022년 12월 완공 예정] 공사 구간을 교차하여 지난다. 염치읍 방현리 방수사거리에서 국도 45호선[충무로]과 중복되다가 석정리 석정삼거리에서 분기된다. 남쪽에 곡교천이 서쪽으로 흐르고 아산-청주고속국도 공사 구간과 평행하게 달리다가 염치읍 백암리 탕정교에서 갈라져 천안 방면으로 이어진다. 아산시 면 지역에서 가장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된 탕정면 명암리를 통과하여 북으로 방향을 틀면 동쪽에 천안시 백석동 아파트단지 및 산업단지가 나타난다. 계속 북진하여 천안시 직산읍 신갈리의 천안산업단지를 관통하여 천안시 성환읍 매주리 시름세삼거리에서 천안대로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