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에 있는 아산시 관할 지방 자치 행정 기관.

[개설]

아산시청은 아산시를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아산시의회에서 결정된 정책을 집행·관리하는 기관이다.

[설립 목적]

아산시청은 아산시의 행정 및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설치되었다. 또한 행정 목적 달성을 위해 행정기구를 편성하여 행정의 민주성과 능률성을 도모한다.

[변천]

충청남도 아산군은 온양시와 통합되기 이전까지는 2실 13과 3사업소 64계의 행정기구, 온양시는 2실 15과 3사업소 58계의 행정기구를 편성하여 운영하였다. 1995년 아산시는 온양시와 통합된 이후 3국[총무국, 사회산업국, 건설도시국], 3실[기획담당관실, 문화공보담당관실, 감사담당관실], 22과, 2직속기관, 6사업소에 677명의 공직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기구로 개편되었다.

1995년 이후부터 원만한 시정 운영을 위해 부분적인 조직의 신설 및 변경·폐지 등이 있었다. 2005년에는 복지환경국이 신설되면서 4국[총무국, 사회산업국, 건설도시국, 복지환경국] 체제, 2008년에는 도시개발사업단의 신설로 5국[총무국, 사회산업국, 건설도시국, 복지환경국, 도시개발사업단] 체제로 개편되었다. 2012년 도시개발사업단이 건설교통국으로 흡수·폐지되면서 4국[총무국, 사회산업국, 복지환경국, 건설교통국] 체제로 축소되었지만 2015년 시민행복기획실이 신설되었다. 2019년 2월 기준 6국 체제[기획경제국, 행정안전국, 복지문화국, 환경녹지국, 건설교통국, 도시개발국]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아산시청은 「지방자치법」 제9조에 따라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위임받은 업무와 아산시 고유의 행정 및 민원 업무를 수행한다. 아산시청은 행정구역을 관리하고 조례와 규칙을 제정하며, 지방세의 부과와 징수, 예산의 편성·집행, 국가재산의 관리, 호적과 주민등록 관리, 복지사업과 위생사업, 각종 산업 진흥, 지역 개발과 생활환경 개선, 체육과 문화 예술 진흥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일자리 창출, 정주 환경 개선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산시청은 2014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 대상, 2013년 이후 4년 연속 충청남도 시군 통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아산시청의 행정력은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또한 2015년 ‘시군구 허가 전담 부서 운영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등을 41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으며, 2016년 ‘온천산업 활성화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아산시청은 시민의 생활에 다가서는 행정으로 마중버스·마중택시, 고령자 고용, 적극적인 노동행정, 실개천 살리기, 친환경 에너지 건축물과 친환경 에너지 단지의 조성 등을 도입하여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산시청은 2017년 5월 일본 퍼스픽 인더스트리얼(Pacific Industrial)사의 2,0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이어 미국 메티슨사와 5,000만 달러 유치 성과를 이루어냈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 유치를 위해 인주일반산단, 아산디지털일반산단, 음봉복합일반산단, 탕정일반산단, 탕정테크노일반산단 등을 개발하고 있다. 온양 원도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 성매매 우려 지역인 속칭 ‘장미마을’을 사회적 경제와 청년 창업을 위한 특화거리로 조성하며, 온양 중심 상권 재정비 촉진 계획을 변경하여 2018년에는 싸전부지에 대한 도시 개발 사업에 착수하였다. 또한 배방공수지구, 음봉동암지구, 모종풍기지구 준공에 이어 신정호지구, 온천지구, 배방월천·갈매·휴대지구 등 도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농업의 생산 기반 구축, 농산물 계약 재배와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로 지역 농산물 유통체계의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현황]

아산시청의 공무원 정원은 1995년 986명에서 2018년 1,280명으로 증가하였으며, 기구별로는 본청 소속 공무원은 1,034명, 읍면동 공무원은 246명이다. 공무원 중 과장급이 84명이고,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256명이다. 2018년 재정 규모에서 총세출 예산은 1조 73억 3900만 원을 책정하였으며 공무원 인건비는 993억 2005만 원이다.

아산시청의 행정기구 현황을 보면, 시장을 보좌하는 참모 기능을 담당하는 비서실장, 정무비서, 시정정책발전보좌관, 국제교류협력관을 두고 있다. 부시장에게는 홍보담당관과 허가담당관을 편성하여 시장의 업무를 분담한다. 자치행정국은 행정기관의 설치와 관련된 조직 관리, 공무원 정원 관리, 지방 세정 등의 조직 운영을 지원하는 총무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민 자치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총무과, 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 미원봉사과, 회계과, 정보통신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문화국은 사회복지, 문화관광, 체육 등 사회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경로장애인과, 문화관광과, 체육육성과, 위생과 등이 있다. 기획경제국은 아산시의 예산과 세정, 세금 징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기획예산과, 미래전략과, 기업경제과, 사회적경제과, 세정과, 징수과 등이 있다. 환경녹지국은 자원 순환, 환경보전, 산림녹지, 교통행정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기후변화대책과, 환경보전과, 자원순환과, 산림과, 공원녹지과 등이 있다. 건설교통국은 균형적인 도시 개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망 구축 등 시민들의 정주 여건 조성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건설과, 도로과, 교통행정과, 대중교통과, 토지관리과 등이 편성되어 있다. 도시개발국은 도시계획과, 건축과, 주택과, 개발정책과, 도시재생과, 공공시설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정 및 회계 감사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감사위원회가 독립 부서로 되어 있다.

아산시청의 외부 조직으로 아산시의회, 17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수도사업소, 평생학습문화센터, 차량등록사업소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아산시청은 ‘시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성장’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각종 도시 개발 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정주 여건 개선, 일자리 정책과 시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미래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