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매곡성결교회(梅谷聖潔敎會)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의 작은 마을이었던 매곡[맹골[맹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골짜기로, ‘매곡’의 옛 지칭]]과 아산 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38년 5월 31일 개척자 윤세규 성도의 집에서 처음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1938년 초대 전도사가 부임하였고, 1939년에 매곡리 606번지의 삼간집을 구입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였다. 1948년 제2대 교역자 이종철 전도사가 부임하여 시무하였고, 1951년 제3대 교역자 차몽구 전도사가 부임하여 시무하였다. 1951년 12월 30일에는 유년주일학교 제1회 졸업식이 열렸고, 이때 현 매곡교회 은퇴 장로인 한재호 장로를 비롯한 여러 명의 어린이가 졸업하였다. 그리고 1957년 제7대 교역자 김순봉 전도사가 부임하였고, 1957년에 매곡리 613-4번지에 목조 30평[약 99㎡]의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다.

1963년에는 교회가 수호동지회 문제로 인해 현 소속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가 아닌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에 편입되기도 하였으며, 1967년에는 제11대 교역자 김의방 목사가 부임하여 몰몬교에 가입하려고 하였으나, 김수호 목사가 가입 직전에 이를 저지하였고, 결국 이로 인해 교회가 분리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다. 이러한 아픔 속에서도 1964년 교회는 재건축을 하였으며, 기존 목조 건물에서 석조 건물로 바뀌었다. 1969년에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에서 다시 기독교대한성결교회로 넘어오게 되어 현재까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을 유지하고 있다.

1972년에는 교회 헌당식 및 초대 장로 박종석 장로를 장립하였다. 1974년에는 홍종순·김연희·김종분 초대 권사 취임식을 거행하였다. 1976년에는 지교회로 연화동교회[담임목사 최규명 전도사]를 개척하였다. 1980년 박종찬 집사가 매곡리 610번지 대지 217평[717㎡]을 헌납하여 건평 59.3평[196㎡]의 주택을 건축하였다. 1981년에 매곡어린이선교원을 개원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였다. 1988년 매곡리 613-4번지의 교회를 증축 및 수리를 하였고, 1992년에는 새로운 소재지인 609번지 대지 498평[1,647㎡]에 건축면적 300평[992㎡]으로 성전을 기공하고 1995년 5월에 입당 예배를 올렸으며, 1998년 10월에 봉헌 예배를 드렸다. 1999년 5월 8일 제18대 유성재 목사[현재 담임목사]가 부임하였다.

2002년 4월 5일 유년주일학교 1호 졸업생이던 한재호 장로 외 3명이 장립되었고, 2008년 6월 새 성전 부지를 계약하고 2009년 9월 12일에 착공하여 2010년 8월 2일 지상 7층 규모로 완공되었다. 그리고 2018년 교회 창립 80주년 기념 예배를 거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곡성결교회는 교회 성장을 위하여 여러 주요 활동을 하고 있다. 매일 새벽기도회와 저녁기도회를 통해 기도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매월 첫 번째 주[월·화·목·금]에는 밤 기도회를 갖는다. 밤 기도회에는 매곡교회 성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성도들도 참여하며, 개인, 가정과 교회 그리고 지역 사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성도들의 믿음 성장을 위해 말씀 훈련 사역도 함께 하고 있다. 각 성도의 영적 상태에 맞춰 양육반, 제자반, 제자대학 등 교육 훈련을 매년 봄·가을에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복음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노방전도(路傍傳道)를 하고 복음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격주 토요일마다 어려운 가정[100여 가구]에 반찬을 나누어 주고 있으며, 이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매년 인근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현황]

2018년 기준 매곡성결교회의 교역자는 담임목사 1명, 부목사 1명, 교육전도사 1명, 시무장로 5명, 명예장로 3명, 협동장로 1명, 명예권사 19명, 시무권사 34명, 안수집사 16명과 그 외 여러 직분자가 교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교회 내 기관으로는 남·여 전도회가 있고, 교회학교[영유아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와 9개 교구, 30개의 구역으로 편성되어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있다. 그리고 교회의 여러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사역팀[예배, 선교·장학, 관리, 재정, 전도, 새 가족, 문화·섬김, 기도, 비전]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매곡성결교회는 1938년 작은 초가에서 시작하여 기도로 시대의 환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한 교회이다. 지역의 영적 파수꾼으로, 또 가정과 이웃을 행복하게 하고 기독교 복음 전파를 위해 힘쓰는 교회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