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1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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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谷里山祭祀 |
영어공식명칭 | Ritual to the Mountain Spirit of Songgok-ri |
이칭/별칭 | 산신제(山神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경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에서 매년 마을의 수호신인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에서는 매년 음력 1월 다섯째 되는 날에 마을 사람들이 제관을 선출하여 금병산에 올라가서 산제사[산신제]를 지낸다. 금병산은 높이가 132m로 그리 높지는 않다. 오랜 세월 동안 송곡리 마을 사람들은 금병산에 마을을 지켜주는 산신이 있다고 믿으며 신령스럽게 생각하며 숭배해 왔다. 송곡리 마을 사람들이 산신을 모시며 매년 제사를 지내는 금병산에는 보문사라는 사찰도 있다.
[절차]
충청남도 아산의 금병산 산제사를 주관하는 사람은 전날 목욕재계를 하였다. 부정한 일을 하면 안 되며 몸과 마음도 정갈하게 유지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산제사를 지내기 전까지 언행에도 제약이 따랐다. 즉 부정한 일을 해서도 안 되고, 보아도 안 되며, 당하거나 들어서도 안 된다. 부정한 일에는 문상 가는 일, 집안 가족의 달거리하는 일, 아이를 낳는 일, 피를 보는 일, 욕을 하거나 듣는 일, 송사에 연루되는 일 등 대부분의 사건 사고가 들어간다. 이렇게 엄격한 과정을 지내고 음식을 장만하여 소지를 올리고 산제사를 지낸다. 산제사가 끝나면 송곡리 마을 사람들은 산제사를 지냈던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다. 금병산 산신이 1년 동안 송곡리 마을 사람들의 액운을 막아 주고 복을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현황]
송곡리 산제사를 지내는 송곡리 마을 사람들은 1991년부터 2001년까지 금병산에서 산제를 지냈다. 그러나 현재는 마을 사람들의 고령화로 지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