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3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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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鳴川洞 古墳群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동 55-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천승현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4년 - 명천동 고분 백제문화개발연구원에서 지표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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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95년 11~12월 - 명천동 고분 백제문화개발연구원과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
소재지 | 명천동 고분군1 -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동 55-1 |
성격 | 고분 |
양식 | 조임식[천정]|장방형·방형[평면]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동의 승정제 남동쪽에 있는 백제 고분.
[위치]
보령 명천동 고분군1은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동 55-1번지에 있다. 성주터널에서 충청남도 보령 시가지 방향의 국도 제40호선을 따라가면 북쪽으로 보령세무서가 있는데, 보령세무서에서 한내로를 따라 약 400m 정도 이동하면 남서쪽으로 소로가 있고, 이 소로를 따라가면 고분군에 이르게 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94년 백제문화개발연구원이 충청남도 지역 문화 유적 보령시편을 작성하기 위해 지표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고분군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이를 기초로 1995년 11~12월에 걸쳐 고분군에 대한 발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백제 시대에 축조한 고분군이 확인되었다.
[형태]
고분은 도굴로 인해 훼손이 많이 되었으나, 일부 고분을 제외하면 대부분 천정 구조와 연도, 그리고 입구가 원상을 유지하고 있다. 고분은 모두 굴식돌방무덤으로 장축 방향은 남북의 경사 방향이며, 경사면 하단에 입구와 연도를 시설하였다. 평면 형태는 장방형과 방형이 확인되며, 천정 구조는 대체로 네 벽을 좁혀 쌓은 조임식의 형태이다. 입구와 연도는 벽석 중앙에 개구식의 구조이며, 1호와 2호분에는 회바름의 흔적도 확인된다. 묘실 조성에 사용된 석재는 간단히 다듬은 괴석을 사용하였으나, 3호는 북벽에 대형 화강판석을 사용하였다.
[출토 유물]
유물은 금동제(金銅製) 이식(耳飾)과 관정(管井)이 출토되었다. 조사 과정 중 퇴적토에서 청자편과 분청사기편이 출토되었으나, 후대에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황]
발굴 조사 후 복토하여 현지 보존하였다.
[의의와 평가]
명천동 고분군1은 고분의 구조로 보아 조임식의 천정 구조를 가진 백제 고분으로 판단되며, 백제 중앙 지역 석실묘에서 평천정이 조성되기 전인 5세기 말~6세기 초반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