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872
한자 禪林寺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로 521-64[소성리 5]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정성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7월 20일 - 보령 선림사 목조관음보살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 7월 20일 - 보령 선림사 목조석가여래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현 소재지 선림사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로 521-64[소성리 5]지도보기
성격 사찰
창건자 담화선사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소속 사찰.

[개설]

선림사(禪林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선림사보령 충청수영성(保寧 忠淸水營城)이 있는 오천항에서 동쪽으로 약 2.4㎞ 정도 떨어져 있으며, 사찰 주변은 높이 100~200m 내외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사찰의 전언에 의하면 신라 시대에 담화선사(曇和禪師)가 창건하였고, 1860년(철종 11)에 박행원(朴行遠)이 산신각(山神閣)을 중수하였다고 한다. 신라 시대에 선림사가 창건되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하지만 현재 사찰에 조선 후기 목조불상(木造佛像)이 봉안되어 있는 점을 보면 조선 철종 시기에 선림사가 중수되었을 가능성은 높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선림사 대부분의 건물은 근래에 중건된 것이다. 일주문에는 ‘오서산 선림사(烏棲山 禪林寺)’라는 현판이 달려 있다. 경사면 위에 4단의 축대를 쌓은 후 축대 위에 대웅전, 적묵당, 요사채를 건립하였다. 대웅전 뒤편에는 삼성각이 있으며, 삼성각 바로 옆에 요사채가 있다. 삼성각은 1989년에 중수한 건물이라 한다. 선림사 아래쪽 약 300m 지점에는 백제 시대 정절을 상징하는 도미부인(都彌夫人)의 사당이 있으며, 선림사에는 도미 부인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고 한다.

[관련 문화재]

대웅전에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보령 선림사 목조관음보살좌상(保寧 禪林寺木造觀音菩薩坐像)보령 선림사 목조석가여래좌상(保寧 禪林寺 木造釋迦如來坐像)이 봉안되어 있다.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석가여래좌상(釋迦如來坐像)의 좌협시보살(左脇侍菩薩)이며, 우협시보살(右脇侍菩薩)로는 지장보살좌상(地藏菩薩坐像)이 봉안되어 있다. 보령 선림사 목조관음보살좌상보령 선림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2011년 7월 2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보령 선림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의 높이는 59㎝이며, 불상 내부에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묘법연화경요해서(妙法蓮華經要解序)』 8권, 다라니(陀羅尼) 1매, 개금(改金) 원문(願文) 등의 복장물이 발견되었다. 방형의 얼굴에 단정하며 엄숙한 표정을 짓고 있다. 17세기 중·후반기에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에서 주로 활동한 조각승 혜희((慧熙)[‘惠熙’라고도 부름]나 혜희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혜희 유파가 17세기 후반기 또는 18세기 초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대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조선 후기 불교 조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보령 선림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의 높이는 49.4㎝이며, 전형적인 조선 후기 석가여래좌상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머리의 크기가 신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으며, 무릎과 어깨가 넓어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이러한 모습은 17세기 전반에 제작 시기를 알 수 있는 기년명(紀年銘)[비석이나 기물에 제작이나 사용 따위의 연시(年時)를 기입한 명문(銘文)] 불상들과 유사한 모습이다. 보존 상태가 좋고 시대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불상이라는 점에서 조선 후기 불교 조각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작품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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