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1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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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城洞里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성동리 산18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천승현 |
현 소재지 | 성동리산성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성동리 산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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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석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1,450m[둘레]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성동리와 대창리에 있는 고려 시대 산성.
[건립 경위]
성의 아래로 웅천천이 있고, 그 인근에 고남포의 치소(治所)가 있으며, 건너편으로 잔미산에 수부리산성이 있다. 성동리산성(城洞里山城)은 고려 시대 수부리산성과 함께 고남포와 웅천천 하구의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축조되었다.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대창리의 대창초등학교에서 동쪽으로 우뚝 솟은 운봉산이 있는데, 성동리산성은 이 운봉산 정상부와 성동리쪽 서북향 골짜기를 에워싼 곳에 축조되었다.
[형태]
성벽은 자연 할석(割石)[깬 돌]을 이용하여 축조하였으며, 공돌쌓기[돌만 이용하여 쌓음]를 이용하였다. 성벽 중 정상 능선 부분의 남벽은 지세가 험준하여 자연의 지세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취약 지점만 보완하였다. 정상부 남벽 주변으로 평탄지가 확인되는데, 건물지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서벽의 경우 붕괴된 성돌이 넓게 확인된다. 성동리산성 내부에서 고려 시대 어골문(魚骨文) 기와편이 수습되는 것으로 볼 때 고려 시대 또는 그 전에 축조된 산성으로 보인다. 성 둘레는 약 1,450m 정도이다.
[현황]
산성이 있는 운봉산은 남동쪽의 경사가 급하고 서쪽이 완만한 지형이어서, 성의 주향은 서쪽이다. 성벽은 이 완만한 지형을 따라 축조하였다. 이러한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성내 배수 체계는 대체로 서쪽으로 물이 흐르고. 그 주변으로 문지(門址)와 수구지(水口址)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05년 운봉산 정상부에 시민의 쉼터인 운봉정(雲峯亭)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남벽 일부가 훼손되었다.
[의의와 평가]
성동리산성은 고려 시대 유물이 출토되어 고려 시대에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고려 시대 산성의 특징을 알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며, 당시의 방어 체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