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6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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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餘 無量寺 五層石塔 出土 金銅佛像 一括 |
영어공식명칭 | Gilt-bronze Buddha statues excavated from the Five-story Stone Pagoda of Muryangsa Temple, Buyeo |
이칭/별칭 | 무량사 오층석탑 봉안 불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116 |
시대 | 고려/고려 전기,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소현숙 |
출토|발굴 시기/일시 | 1971년 -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수리 당시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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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0년 2월 7일 -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 보물 제2060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 보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불교중앙박물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견지동 46-1] |
출토|발견지 | 무량사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무량로 203[만수리 116] |
성격 | 불상 |
재질 | 금속 |
크기(높이) | 보살좌상 35.2㎝[높이]|아미타좌상 33.5㎝[높이]|관음보살좌상 25.9㎝[높이]|지장보살상 26㎝[높이] |
소유자 | 대한불교조계종 무량사 |
관리자 | 불교중앙박물관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에서 발견된 금동제 불상들.
[개설]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扶餘 無量寺 五層石塔 出土 金銅佛像 一括)은 1971년 부여 무량사 극락전 앞에 있는 고려 시대 오층 석탑인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의 해체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3층 몸돌에서 나온 금동보살좌상 1구는 고려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1층 몸돌에서 발견된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조선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중앙의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왼쪽의 관음보살과 오른쪽의 지장보살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2월 7일 보물 제206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보물로 변경되었다.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은 불교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머리를 높이 틀어 올린 고려 시대 금동보살좌상은 원래 금속으로 만든 관을 썼을 것으로 추정하나,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옷은 양 어깨를 덮고 내려오며, 전체적으로 허리가 길고 몸체가 가는 편이다. 두 손은 별도로 제작하여 끼웠을 것이나 현재는 없다.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모두 신체에 비하여 머리가 크다. 아미타불은 얼굴을 앞으로 수그리고, 양손 모두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 관음보살은 산(山) 형태의 관을 쓰고 있는데, 관 중앙에 작은 부처가 새겨져 있다. 지장보살은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다.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의 손은 방향만 다를 뿐 모양은 동일하다.
[특징]
금동보살좌상은 나비 매듭으로 처리한 치마의 끈이 무릎 위쪽까지 늘어져 있는데, 이는 고려 전기 보살상에 보이는 형식이다.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에는 가슴 양쪽의 U자형 표현, 아미타불상 머리 정수리의 구슬 형태 등 중국의 원대 및 명대 불상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요소들이 함께 출현한다. 특히 아미타불의 구슬은 회오리치는 형상의 원뿔형으로 표현되었는데, 15세기 중엽 불상의 특징이다. 중앙에 각이 진 지장보살의 두건 역시 15세기 이후에 나타나는 새로운 형식이다.
[의의와 평가]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불상 일괄은 석탑의 건립 및 중수 시기에 각각 봉안되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금동 불교 조각 유물로서, 15세기 석탑 내 불상 봉안의 구체적인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