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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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村川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전구간 | 도촌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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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도촌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 |
성격 | 하천 |
면적(유역면적) | 64,747㎡ |
길이 | 2,500m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 일대를 흐르는 하천.
[개설]
소하천인 도촌천은 금강 수계의 본류인 금강의 제1 지류 미호천의 제2 지류인 병천천으로 유입하는 지류 하천으로서 유역 면적은 64,747㎡이고, 길이는 2,500m이다. 시점은 납안리 523번지이고, 종점은 납안리 53번지이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도촌과 납안리 일부를 병합하여 납안리라 하고 북면에 편입되었는데, 기존의 도촌 일대를 흐르던 하천을 도촌천으로 불렀다. 도촌이라는 지명은 병인박해[1866] 당시 경상도 내포 방면 천주교 신도들이 이곳에 많이 살았고, 프랑스 신부 페릉권, 리델이, 칼레강 등이 근처에 피신해 있었다 하여 유래된 것이다. 당시 이곳에 살면서 천주교 포교에 종사하던 최베드루천여, 최라자로종여, 배문호, 고요셉, 처서방 며느리 등 다섯 사람이 잡혀서 공주 영문(公州營門)에서 사형에 처해졌다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도촌천은 납안리의 중부, 남부 및 서부를 흐르는데, 해발 고도 400여m의 중부 구릉성 산지에서 발원하여 중부 및 남부 상류부의 곡간을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른다. 이어서 해발 고도 200~300여m의 남부와 서부의 중류 및 하류부의 곡간을 남서~북동 방향으로 흐르다가, 일대에서 평천천으로 불리는 남북 방향의 병천천으로 유입된다.
[현황]
도촌천은 비교적 급경사의 좁은 곡간을 흐르기 때문에 범람원 충적지의 발달은 어느 정도 이루어져 있고, 충적지의 대부분은 논으로 개발되어 있다. 도촌천 연변 구릉성 산지 비탈의 상당 부분이 밭과 과수원으로 개발되어 있고, 도촌, 안산, 아랫말, 납안, 새터말 등의 마을이 입지해 있다. 하천 연변을 따라서는 시도 2호선 등의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