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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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安三-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성섭 |
성격 | 대중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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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 박영진 |
작사자 | 정귀문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 삼거리를 소재로 한 노래.
[개설]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는 천안 삼거리에서의 능소와 박 선비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민요 「천안 흥타령」이 전해지고 있다. 「천안 삼거리」는 민요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정귀문이 작사하고 박영진이 작곡하여 만든 노래이다.
[내용]
버들잎 휘날리는/ 천안 삼거리/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망설이는 저 나그네/ 축 늘어진 능수버들/ 가지를 휘어잡고/ 하염없이 젖는구나/ 비 내리는 천안 삼거리/ 능수버들 늘어진/ 천안 삼거리/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망설이는 저 나그네/ 비에 젖어 안개 속에/ 저무는 타향 정을/ 하염없이 젖는구나/ 비 내리는 천안 삼거리
[의의와 평가]
민요 「천안 흥타령」을 재해석하여 많은 곡들이 발표되었다. 대부분의 곡들이 노랫말은 민요를 이용하였지만 박영진이 작곡한 「천안 삼거리」는 민요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노랫말을 새롭게 쓴 곡이다. 민요에서는 연인의 정을 노래하였다면, 박영진의 「천안 삼거리」에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였다. 천안 삼거리라는 갈림길에서 비에 젖은 능수버들을 매만지며 향수에 젖은 나그네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