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 지역의 고려시대 역사. 고려시대 초에 수동현(壽同縣)이 인동현(仁同縣)으로, 계자현(谿子縣)이 약목현(若木縣)으로, 팔리현(八里縣)이 팔거현[八居縣이 후에 八莒縣]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인동현은 940년(고려 태조 23)에 주군현(州郡縣) 개편 때 수동현(壽同縣)이 인동현(仁同縣)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생겨났다. 1018년(현종 9) 경산부(京山府)[현재 경...
이순유를 시조로 하고 이석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시조(始祖) 이순유(李純由)는 아우 이돈유(李敦由)와 함께 신라에 벼슬하여 재상(宰相)에 올랐으나 신라가 망하게 되자 절개를 지켜 고려 때 벼슬을 하지 않고 이름을 극신(克臣)이라 고쳐 경산(京山)[현재의 성주]부에 옮겨 살며 대대로 호족(豪族)을 이루니 고려 때에 누대(累代)에 걸쳐 후손들을 호장...
조선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뇌칙(耒則), 호는 도은(道隱). 신라 때부터 순유(純由)를 시조로 내려오다가 호장을 지내고 경산부원군에 봉해진 12세손 장경(長庚)을 중시조로 하고 본관을 성주로 하는 성주이씨이다. 통훈대부 군자감(軍資監)을 지낸 이덕삼(李德三)이 가문을 빛내어 후손들이 칠곡군 포남리에 세거지를 정하였다. 문열공 이조년(李兆年)의 후손이고...
고려 후기의 충신 본관은 광주(廣州). 초명은 원령(元齡), 자는 성노(成老), 호는 둔촌(遁村). 이집(李集)은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로 광주이씨 시조이다. 충목왕(忠穆王) 때 문과에 급제, 벼슬이 판봉상사(判奉常事)에 이르렀다. 1368년(공민왕 17)에 신돈(辛旽)의 비행을 논박하다가 화를 피해 영천(永川)에 사간(司諫) 최원도(崔元道)의 집에서 피신, 신돈이 처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