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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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第-倭館橋 |
영어의미역 | No. 2 Waegwan Brid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한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서 낙동강을 건너 기산면 죽전리에 연결되는 국도 4호선의 교량.
[명칭 유래]
낙동강 본류를 따라 왜관 일대에서 두 번째로 건너는 도로 교량이므로 제2 왜관교라 하였다.
[건립 경위]
기존의 왜관교는 칠곡군에서 낙동강을 건너는 유일한 도로 교량이었으며, 왜관 중심가에 바로 연결되는 것이었다. 1980년대 이후 폭주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왜관을 우회하는 추가의 교량이 필요하였기에 제2 왜관교가 1997년에 건립되었다.
[제원]
길이 822.5m, 총 폭 23.0m, 유효 폭 15.5m이다.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각 2차선이다. 중앙분리대가 있으며, 차도의 양쪽에 보도가 개설되어 있다. 교량의 높이는 12.0m, 경간 수는 15개, 최대 경간 거리는 65m이다. 교량의 설계하중은 DB-24, 통과 하중은 43.2톤이다. 상부는 강상자형(STB)이고, 하부는 라멘식 교각(RAP)으로 되어 있다.
[현황]
제2 왜관교는 이전의 왜관 나루~강정 나루가 운행되었던 부근에 세워진 현대식 교량이다. 칠곡군에서 낙동강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교량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다.
제2 왜관교를 이용함에 따라 국도 4호선은 왜관 중심가를 우회하게 되었다. 교량으로 대형 화물 차량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으며, 경부 고속 도로의 왜관 IC에 바로 연결된다. 2011년 일평균 교통량이 교량의 바로 서쪽[기산면 영리] 조사 지점에서 1만대 이상이고, 교량의 동쪽[왜관읍 왜관리]에서 2만대 이상인 것으로 보아, 제2 왜관교의 교통량은 1~2만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제2 왜관교는 구미와 성주를 잇는 국도 33호선과 죽전 교차로에서 만나며, 인근의 기산 농공 단지를 다른 공업 단지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국도 33호선 및 국도 4호선에 의하여 칠곡군의 산업 단지 및 영남권 내륙 화물 기지, 구미 및 김천의 산업 단지는 상호 연계를 한층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제2 왜관교의 신설은 기산면사무소 소재지인 죽전리의 개발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