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위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위치한 청동기시대 고인돌로서 주변에 청동기시대 취락이 분포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인돌 유적이다. 고인돌군은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귀암마을 국도 79호선에서 대화아파트로 통하는 진입로의 남쪽 미군 부대의 경계되는 북쪽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정확한 소재지는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541-1번지 일대이다.

[형태]

고인돌 부근으로 주택이 신축되면서 덮개돌에 걸쳐 담을 만드는 등 훼손이 심해 원형과 하부구조 등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덮개돌의 크기는 대략 2~3m이며, 형식은 받침돌이 없는 뚜껑식 고인돌이다.

[현황]

현지 주민들은 고인돌을 귀바위라 불러왔고 원래 9기가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현재 8기만 확인된다. 고인돌군은 현재 대부분 마을 주택가의 담에 물려 있거나 주택 내 마당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인돌 부근으로 주택이 신축되면서 덮개돌에 걸쳐 담을 만드는 등 훼손이 심해 원형과 하부구조 등은 알 수가 없다. 또한 별도의 정밀 발굴조사나 보호조치는 이루어져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일대에 청동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생활하였음을 알 수 있고, 이러한 고인돌의 존재로 보아 주변에 청동기시대 취락이 분포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