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기관.

[개설]

정부 수립 후 칠곡군의 초등 교육은 정상화되었으며 특히 문명 퇴치를 위하여 마을 단위로 밤마다 야학(夜學)이 성행하였다. 이후 6·25 전쟁으로 학교 교육이 심각한 타격을 맞기도 했으나 교육 자치제가 실시되면서 교육의 자주성·독립성·전문성이 발휘되었고, 6개년의 의무 교육 추진 계획에 따른 취학률이 크게 상승하여 학교 수도 많이 늘어났다.

[칠곡군의 초등학교 변천 과정]

1993년 4월 1일 통계에 의하면 1,043명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99.5%의 취학률을 보였으며 초등학교 수가 22개교, 분교 4개교에 총 학생 수가 3,172명에 교원이 135명이였다. 한편 면 단위 이하의 농촌 인구의 감소로 인하여 1990년대를 전후하여 폐교된 학교가 있는 반면 기존의 왜관읍에 이어 북삼읍, 석적읍의 승격으로 기존 학교의 학급 수를 늘리거나, 신설 학교를 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하여 폐교된 학교를 살펴보면, 가산 초등학교 선석 분교는 1987년 개교하여 졸업생 357명을 배출하고 1991년 폐교하였으며, 가산 초등학교 하판 분교는 1965년 개교하여 졸업생 2,028명을 배출하고 1997년에 문을 닫았다. 가산 초등학교 동창 분교는 1990년 개교하여 6년간 졸업생 1,192명을 배출한 후 폐교하였으며, 연화 초등학교는 1949년 개교한 후 졸업생 1,501명을 배출하고 1997년 폐교하였다.

신동 초등학교 연호 분교는 1963년 개교하여 졸업생 129명을 배출하고 1999년 문을 닫고, 신동 초등학교 학운 분교는 1984년 개교하여 1991년 폐교하기까지 46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망정 초등학교는 1940년 개교하여 1999년 폐교하기까지 2,17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기산 초등학교는 1949년 개교한 후 1,4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1999년 폐교되었다. 북삼면과 석적면의 계속된 인구 증가로 1997년 9월 1일 북삼면에 인평 초등학교가 13학급으로 개교하고, 그 후 북삼읍으로 승격하였다, 석적면의 대교 초등학교는 2005년 3월 1일에 27학급으로 개교하였고, 그 후 석적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교육 방향과 시책]

교육의 시대적·학문적 상황을 고려하고 교육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1990년대에만 제5차, 제6차, 제7차 등 세 차례의 교육 과정 개정이 있었다. 초등교육 제7차 교육 과정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수준별 교육 과정과 재량 활동 시간 신설이라고 할 수 있다.

수준별 교육 과정으로는 국어, 사회, 과학, 영어 교과에 해당되는 심화, 보충형 수준별 교육 과정과 수학 교과에 해당되는 단계형 수준별 교육 과정이 있다. 재량 활동은 학교의 실정에 따라 융통성 있게 배정할 수 있으나, 교과의 심화, 보충 학습보다는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창의적 재량 활동에 중점을 두도록 하였다.

2014학년도 칠곡군의 각 학교에서는 화랑정신, 선비 정신, 호국 정신, 새마을 정신을 근간으로 바른 삶을 가꾸는 인성 교육 강화[사랑], 내실 있는 교육 과정 운영[배움], 행복을 나누는 교육 복지 실현[나눔], 공감하고 소통하는 지원 행정 구현[소통]을 중점 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수 시책으로는 1. 나라애(愛)! 호국의 얼을 찾아서, 2. 행복한 감성 공간! Wee 버스로! 3. 인성 3품제! 칠곡 스타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2014학년도 각 학교의 주요 추진 과제는 1. 바른 삶을 실천하는 체험 활동, 2.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3.내실 있는 창의·인성 교육 과정 운영, 4. 미래의 꿈을 키우는 인재 교육에 두고 세부 추진 사항을 정하여 실효를 거두고자 한다.

[현황]

2014년 8월 현재 칠곡군의 초등학교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왜관읍 내에는 5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왜관 초등학교에는 33학급[특수 2]에 749명[특수 8명], 왜관 중앙 초등학교에는 21학급[특수 1명]에 442명[특수 7명], 왜관 동부 초등학교에는 24학급에 570명, 매원 초등학교에는 6학급에 70명, 낙산 초등학교에는 7학급[특수 1명]에 75명[특수 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북삼읍 내에는 3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북삼 초등학교에는 특수 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35학급에 825명, 북삼 초등학교 오평 분교에는 2학급에 12명, 인평 초등학교에는 특수 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33학급에 770명, 숭산 초등학교에는 특수 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6학급에 66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석적읍의 석적 초등학교에는 6학급에 103명, 장곡 초등학교에는 특수 학급 2학급을 포함하여 39학급에 1,002명, 대교 초등학교에는 특수 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48학급에 1,34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약목면의 약목 초등학교에는 특수 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16학급에 314명, 관호 초등학교에는 6학급에 6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기산면의 약동 초등학교에는 특수 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13학급에 275명, 가산면의 가산 초등학교에는 특수 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7학급에 44명, 학림 초등학교에는 특수 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7학급에 73명, 다부 초등학교에는 6학급에 61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지천면의 신동 초등학교에는 특수 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7학급에 68명, 지천 초등학교에는 6학급에 6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동명면의 동명 초등학교에는 특수 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7학급에 83명, 동명 동부 초등학교에는 6학급에 71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칠곡 관내 초등학교에는 총 21개교[북삼 초등학교 오평 분교 포함]에 특수 학급 17학급을 포함하여 341학급에 7,146명[특수 교육 대상자 70명 포함]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칠곡군 내 초등학교 전체의 교원 현황은 교장 21명, 교감 21명, 교사 426명이 학교 현장에서 초등학교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의 2014학년도 연구 학교 및 시범 학교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왜관 초등학교가 경상북도 칠곡 교육 지원청 지정 융합 인재 교육 시범 학교 운영, 학림 초등학교가 경상북도 칠곡 교육 지원청 지정 통일 교육 시범 학교 운영, 북삼 초등학교가 경상북도 칠곡 교육 지원청 지정 환경 교육 시범 학교 운영, 약목 초등학교가 경상북도 칠곡 교육 지원청 지정 창의·인성 교육 시범 학교 운영, 약동 초등학교가 경상북도 지정 자율 과제 시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