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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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山里-洞祭 |
영어의미역 | Communal Village Ritual for the Songsan-ri Daechi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송산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권삼문 |
성격 | 동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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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1월 14~15일 |
의례장소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송산2리 대치마을 |
신당/신체 | 당나무 |
[정의]
[연원 및 변천]
대치 동제는 한 때 중단되었다가 마을에 나쁜 일이 자주 생겨서 새로 모시기 시작하였다. 원래의 큰 나무는 없어지고 새로 움튼 나무가 자라서 지금의 당나무가 되었다. 예전에는 풍물을 치며 ‘천왕을 받는다’고 하여 ‘신대(대나무)’를 들고 다니며 제관을 선정하였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1975년에 폐지하였다가 1983년부터 다시 모시게 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동명면 면소재지에서 송산리 양지마을 사이 도로변 논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당집과 당목 1그루로 이루어져 있다. 논 가장자리에 평탄면을 만들어 당집을 세웠고, 후면에는 성황목이 있다. 당집은 시멘트 블록 건물로 미장·마감하였으며, 전면에는 패널 출입문을 내어 출입하도록 한 맞배지붕 형식의 당집이다. 당집 내에는 보에 묶어 놓은 한지 봉투가 있다. 당집 앞에는 ‘신대’로 여겨지는 대나무가 비스듬히 나무에 걸쳐져 있다.
[절차]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 제사를 모신다. 정월 12일에 풍물로 건령산(建靈山) 신령을 받아 신이 내린 ‘신장대’를 당나무 곁에 세웠다가 제사를 지낸 후 치운다. 초 8일에 풍물로써 신을 받아, 신이 정하는 집을 제관, 축관으로 정했으나, 1988년부터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맞추어 헌관(獻官) 1명을 선임하고 깨끗한 사람은 누구나 참가해도 좋다. 예전에는 제관(祭官)이 선임된 8일부터 마을 주민 전체가 재계를 했으나 지금은 14일 하루만 재계를 한다. 황토를 뿌리고 금줄을 친다. 제수는 생 돼지고기, 나물, 실과, 건어, 백설기, 술 등이다. 제사는 유교식으로 진행되며 소지는 성씨별로 올린다.
[축문]
송산리 대치 동제의 축문은 다음과 같다.
“維歲次某年某月朔某日辰 幼學 姓名 齋沐拜跪 敢昭告于
伏惟大神 儼主一洞 一洞所敬 心齊力衆 常香有典
匪今斯今 降福除殺 洞天和氣 安過一年 五穀登兮
六畜繁焉 擧一禱百 明鑑有神 神不斯余 保佑其伸
肅然臨止 歆次□禮 尙 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