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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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槐東里杏亭-祭 |
영어의미역 | Tutelary Festival in Goedong-ri Haengjeong Village |
이칭/별칭 | 괴동리 행정마을 성황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 행정마을 |
집필자 | 어현숙 |
성격 | 민간신앙|마을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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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1월 15일 오전 10시경 |
의례장소 | 괴동리 행정마을 가운데 |
신당/신체 | 느티나무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 행정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 행정은 괴동리 비석마을에서 추평교를 지나 도로 우측에 형성된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오래 전부터 음력 정월 보름날 서낭제를 지내고 농악을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며 복을 기원하는 걸립을 해왔다.
[신당/신체의 형태]
행정 중앙에 있던 느티나무 신목은 수명이 다하여 폭풍이 불었을 때 넘어졌다. 나무 등걸이 남아 있었는데, 공사로 파내고 그 자리에 어린 묘목(느티나무)을 심어 신목으로 삼고 있다.
[절차]
제일은 음력 정월 보름날 오전 10시경이다. 제관은 한 분을 정해 놓았고, 축관은 해마다 돌아가며 맡는다. 제수 비용은 동네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물은 돼지머리, 포, 막걸리를 준비한다. 제물은 하루 전날 이장과 총무가 장에 가서 사온다. 제일이 되면 제관 부인이 돼지머리를 삶아 준비한다.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 사람들이 금줄을 꼬아 제관의 집 대문에 친다. 오전 10시가 되면 마을회관 앞에서 풍물을 쳐서 제의 시간이 되었음을 알린다.
당나무에 금줄을 감고 북어와 창호지를 접어 매달아놓는다. 당나무 앞에 돛자리를 깔고 제물을 진설한다. 제물을 진설할 때도 계속 풍물을 쳐서 분위기를 돋운다. 제관이 헌작하고 재배한 후 축관이 축을 읽고 나면 풍물을 2번 친다. 헌작하고 재배하면 제사는 끝난다. 소지는 올리지 않는다. 오전 11시경이면 제의가 모두 끝나고 마을회관에 모여 고기와 술로 음복을 한다. 이후에는 윷놀이와 풍물을 치며 하루를 즐긴다.
[축문]
“주민 일동은 신전에 감히 주과로 경신하오나이다. 목신님께 고하오니 금년에도 저희 마을을 굽어 살피시어 모든 액운을 막아주시옵고, 주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한 몸으로 안과태평하옵게 보살펴주시옵소서(維歲次干支正月干支朔15日干支洞代表○○○敢昭告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