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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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安里 |
영어음역 | Gu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구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1236년(고종 23)에 거란병이 침입하여 이곳에 주둔하였음으로 글안이라 하였다고 하고 또한 긴 골짜기 안쪽이 되어 굴안이라 하였다고도 한다. 마을에서 궂은 일, 안 좋은 일이 자주 일어나기에 동네에서 열 번 중 나쁜 일은 한 번만 일어나고 아홉 번은 편안하라고 구안리로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음성군 남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구안리라 하여 원남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큰말의 뒤쪽 금봉산[481m]에는 청룡봉과 안장바위가 있고 앞쪽의 오봉산은 봉우리가 다섯 개로서 비가 올듯하면 바위색이 백색으로 변한다는 정성바위가 있다. 고개로는 굴안이고개가 있고 큰말 북쪽에는 옛날 봉화를 올렸다는 성재봉이 있으며, 북쪽의 농바위 아래에는 약수가 나오는 샘이 있다.
구안리에서 발원하여 음성읍 평곡리의 음성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구안천으로는 상당천·당곡천·구성천·상노천·강당천·하노천·하촌천 등의 소하천이 유입되고 있다. 돌담거리 서쪽에는 때골이, 큰골 앞에는 묘골 등의 들이 있다. 새말 북서쪽에는 1966년에 준공된 구안저수지(일명 굴안이저수지)가 있다.
[현황]
원남면의 동부에 위치하며, 2007년 9월 30일 기준 면적은 2.99㎢이고, 2011년 8월 31일 현재 총 74세대에 170명(남자 85명, 여자 8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소이면 충도리, 서쪽은 상노리, 남쪽은 소수면 길선리, 북쪽은 하노리 등과 각각 접하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이 0.17㎢, 논이 0.16㎢ 등이며, 주민의 대부분이 벼농사를 위주로 하고 있으나 특용 작물로서 고추도 많이 재배하고 있다.
1973년에는 500m의 하수구를 설치하였고 1977년에는 마을회관이 건립되었다. 주요 기업체로는 곡물 후레크, 녹차, 건강식품 등을 생산하는 (주)한국시엔에스팜, 실리콘 수지를 생산하는 대동마보스(주) 및 대동마보스(주) 제2공장, 세재용기를 생산하는 크릭스화학 등의 제조업체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큰말 서북쪽에 1925년에 창건된 신흥사(新興寺)가 있다.
자연 마을의 경우 1970년대 말까지 굴아니·글안·큰말·돌담거리·새말 등이 있었고 1980년대 말에는 큰말(대촌), 새말(신촌), 돌담거리(돌다리, 석촌)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신촌 1개 마을만이 있다. 주요 도로로는 국도 37호선이 있고 괴산군 문광면 길선리 간의 도로는 국가지원 지방도 49번과 중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면리도 211번과 면리도 212번 등이 교차되고 있으며, 음성버스터미널에서 충도와 구안리 간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