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봉산4리와 저전리를 병합하여 봉산(鳳山)의 ‘봉’자와 저전(楮田)의 ‘전’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댁별 북쪽의 담안에는 전에 10여 호가 살았으나 경지 정리로 마을의 터가 농경지로 변하였고 댁별의 남쪽 안산들에는 조그마한 안산이 있었으나 역시 경지 정리로 없어졌다.

[자연환경]

바람골천이 봉전1리에서 발원하여 갑산천으로 유입되고 있고 댁별천이 봉전2리에서 발원하여 음성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댁별 서남쪽에는 1955년에 축조된 봉산저수지가 있다. 마루 뒤에는 두들기가, 성마루와 댁별 사이에는 동방구들이, 댁별 서쪽에는 무터들과 옻나무배기가, 북쪽에는 성마루골이 있다.

[현황]

소이면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기준 면적은 3.68㎢이며, 2011년 8월 31일 총 130세대에 258명(남자 135명, 여자 12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성본리, 서쪽은 태생리와 삼정리, 남쪽은 수태리, 북쪽은 삼성면 천평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 0.22㎢, 논 0.53㎢ 등이다. 주민의 대부분이 벼농사를 위주로 하나 복숭아를 많이 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콩·감자·참깨·고구마 등이 재배된다.

마을 시설로는 성마루에 1975년에 건립된 마을창고와 마을회관이 있고, 댁별에는 1975년에 건립된 마을회관이 있다. 위생처리장과 성공회 봉전교회가 있다. 어육면 제품, 동태 가공품, 참기름 등을 생산하는 금호식품(주)이 있다. 성마루 서남쪽에 있었던 심덕사는 폐사되었다. 자연 마을로는 봉전1리에 바랑골·성마루(성종)·향촌·새터말이, 봉전2리에는 댁별(저전리) 등이 있다.

주요 도로로는 지방도 516번이 음성읍 평곡리와 연결되어 있고 면리도(面里道) 303번이 마을의 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봉전리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중동리에서는 군도 7번과 군도 5번, 면리도 202번과 면리도 120번 등이 교차되고 있어 봉전리의 교통은 비교적 편리한 편이다. 음성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