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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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碑山里 |
영어음역 | Bi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비석동(碑石洞)의 ‘비’자와 돈산리(敦山里)의 ‘산’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 사이포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비석동·조도리·돈산리를 병합하여 음성군 소이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돌뫼 동쪽에는 절바우가 있는 절바우산(일명 뽀족산)이 있고 마타산 서쪽에는 가섭산[710m]의 줄기인 기운들산이 있다. 새말에서 돌미로 가는 곳의 모래재고개(사현 또는 사토현), 비선거리에서 음성읍 석인리로 가는 곳의 작은고개, 비선거리에서 석인리 원충이로 가는 곳의 큰고개 등이 있다. 비산천은 가섭산에서 발원한 한벌천 하류의 소이면 비산리 앞을 흐르는 하천으로 방죽안천·장자천·버들천 등의 소하천이 유입되고 있다. 또 하나의 비산천은 비산리 오랫말에서 발원하여 돌미를 거쳐 주덕으로 흐르고 있는데 오돌천·돌미천 등의 소하천이 유입되고 있다.
[현황]
소이면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기준 면적은 6.93㎢이며, 2011년 8월 31일 현재 총 225세대에 501명(남자 252명, 여자 24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돈산리가 충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충도리, 서쪽은 한벌리, 북쪽은 충주시 신니면과 각각 접하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이 0.48㎢, 논이 0.55㎢ 등이다.
주민의 대부분이 벼농사를 위주로 하고 있으나 젖소 사육과 시설 원예 농업 등을 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비산1리와 비산3리에서는 사과도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돌뫼에는 1930년대에 금광이 있었다. 마을 시설로는 비선거리에 1975년에 건립된 마을회관이, 오랫말에는 1978년에 건립된 마을회관이, 돌뫼에는 1982년에 건립된 마을회관이 있다. 주요 기업체로는 의류를 생산하는 우운실업(주), 영세 규모의 타일을 생산하는 (주)이비젼코리아, 스텐리스 파이프를 생산하는 (주)일진금속 등의 제조업체가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실험실, 데이터 분석실, 회의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 면적 3,100㎡의 연구동을 신축하여 2007년 10월 16일에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인삼약초연구소를 개소하였는데, 인삼과 약초에 관한 시험·연구, 신품종 육성, 자생식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비산1리에 비석(비석동·비선거리), 방죽안, 주막, 비산2리에 음촌(음달말), 오래말(오랫말·조도리), 비산3리에 돌뫼(돌미·돈산), 주막걸이, 비산4리에 새말(신촌)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민속광장과 민속박물관이 있고 마을 북동쪽 뒷산 아래에는 미타사(彌陀寺)가 있으며, 미타사 입구에는 고려 중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미타사 마애여래불상(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0호)이 있다. 비선거리 서북쪽에 있는 방죽안 서쪽의 음애동(陰崖洞)은 조선 중종 때 좌참찬 이자(李耔)가 기묘사화로 파직되어 이곳에 살면서 골짜기의 암반석에 재실을 짓고 수업을 하였다고 한다.
주요 도로로는 청주~충주 간 국도 36호선이 비산1리에서 군도 18번에서 분기되는데, 군도 18번은 비산3리~대장리~후미리 등과 연결되고 있다. 대장2리의 한들사거리에서는 괴산군 괴산읍과 음성읍 등으로 가는 도로가 분기되어 있다. 음성버스터미널에서 비산1리~대장리~후미리로 연결되는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