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있는 대한노인회 소속 음성군 지부.

[설립목적]

음성군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및 봉사 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에서 창립되었다.

[변천]

1969년 1월 15일 전국 노인정이 중심이 되어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연합회장에 황한영이 선출되었고, 1969년 4월 15일 단체의 명칭을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로 바꾸면서 초대회장에 황한영이 선출되었다. 1970년 4월 19일 문화공보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고, 1975년 8월 29일 주무 부서가 보건사회부로 바뀌어 허가되었다. 1977년 2월 28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부로 발족되었고 이후 1981년 4월 29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로 개칭되었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1977년 3월 22일부터 부설 노인대학을 운영하였고, 2004년 10월 1일에 노인취업지원센터를 개설하고 2006년 4월 1일 노인일자리사업을 시행했다.

1977년 2월~1980년 3월까지 재임한 권혁신 제1대 회장을 시작으로 1980년 3월~1984년 3월 조인상, 1984년 3월~1988년 3월 김상년, 1988년 4월~1997년 3월 염재홍(4~6대), 1997년 4월~2006년 3월 이기준(7~9대), 정인성(10대~11대) 등으로 이어져 2016년 현재는 이홍구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60세 이상 노인들의 구직과 구인 업체의 알선 연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독거노인의 생활 실태 파악 및 안전 확인, 생활 교육과 보건 복지 서비스 연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생활지도사 28명이 616명의 독거노인을 보살피고 있다. 봉사 활동, 교통 질서 계도, 자연 환경 보호, 주거 개선, 인력 파견 사업 등에 191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과 취미 등에 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경로당을 노인 복지 및 정보 센터로서의 기능 및 노인들의 욕구 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품위 향상과 현대 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기르고 건강 관리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여생을 보람 있게 보내도록 돕고 있다. 2007년 3월 23일에는 지회장 주관으로 음성군 노인대학(학장 이홍구) 제29기 입학식이 음성군 노인회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외에도 후학 양성 및 고유의 전통 예절을 전수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로당 지도자 육성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7년 6월 전라북도 무주에서 개최된 전국노인솜씨대회에서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강태성(82세)이 짚·풀 공예기능 보유자가 되었다.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제고하고 경로 효친을 고취하며 복지 증진에 기여한 효행자 및 모범단체 기여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행사도 하고 있다.

또한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 소외감을 탈피하고 노인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음성군수기, 지호장기 등의 게이트볼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2007년 9월 4일에 제14회 지회장기 읍·면 대항 및 클럽 대항 노인게이트볼대회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2007년 11월 7일에는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음성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07년 11월 16일~11월 30일에는 회원들이 준비한 전통 공예품과 서예 작품 등 4,800점을 음성읍 읍내리 전통공예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솜씨를 겨루는 행사를 치렀다.

[현황]

2011년 9월 현재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에는 읍·면 단위의 9개 분회와 9개 할머니방 등이 있다. 경로당은 음성읍 58개, 금왕읍 61개, 소이면 32개, 원남면 42개, 맹동면 23개, 대소면 50개, 삼성면 40개, 생극면 29개, 감곡면 39개 등 총 374개가 있다. 노인회 회원은 총 13,337명이고 지역 노인 봉사대원 수는 음성읍 45명, 금왕읍 51명, 소이면 26명, 원남면 30명, 맹동면 20명, 대소면 50명, 삼성면 35명, 생극면 28명, 감곡면 37명 등 총 322명이며 노인대학생은 80명이다.

[의의와 평가]

고령화시대를 맞아 일자리를 만들고 노인대학을 운영하여 품위를 유지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또한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전통 공예품과 서예 작품 등의 전시 활동을 통하여 전통문화 계승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나눔 바자회’ 등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사업과 행사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