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2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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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笙極-由來 |
영어의미역 | Origin of Saengeuk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 |
집필자 | 정연민 |
성격 | 지명 유래담|전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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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조 참판 |
관련지명 | 생극|생리 |
모티프 유형 | 풍수지리와 연결된 묏자리를 잘못 써서 망한 이야기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 전설.
[채록/수집상황]
1996년 『음성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에 조 참판의 묘가 있다. 이 묘는 조선 인조 때 참판을 지낸 양반의 묘로 풍수지리상 피리혈이라고 한다. 그런데 묘를 몇 장만 썼어야 하는데 그 후손이 밑에다 자꾸 묘를 써서 피리 소리가 나는 곳을 막아 버렸다. 그 후부터 후손이 번성하지 못했다고 한다. 처음 피리혈에다 묘를 썼을 때는 잘되었는데 자꾸 내려 묘를 쓰다 보니 피리 구멍을 막아 망한 것이라 하였다. 그 후 이곳을 피리혈이 있는 곳이라 하여 생극이라 부르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생극의 유래」는 생극이라는 지명이 생기게 된 유래에 관한 전설로, 풍수지리와 연결된 묏자리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다. 풍수지리와 묏자리는 구비전승에서 많이 등장하는 모티프 중 하나이다. 원래는 좋았던 묏자리가 후손의 욕심 때문에 혈을 막아 버려 오히려 좋지 않게 되는 반전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